조회 수 36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진 제공 = 진에어]

[사진 제공 = 진에어]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 여부를 놓고 법리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후폭풍이 진에어를 덮치고 있는 모양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물벼락 갑질 사건’과 관련, 김현미 장관 주재로 비공개 대책회의를 열고 진에어의 항공 면허 취소 방안 등을 검토했다. 조 전 전무가 미국 국적자로,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의 등기 이사를 맡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 전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 이사를 맡아왔다.

국토부는 조 전 전무가 등기이사로 올라있었던 것이 항공 면허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곳의 법무법인에는 이에 대한 법리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항공사업법에는 외국인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했을 때 국토부 장관은 해당 항공사의 면허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 앞서 김 장관은 조 전 전무의 등기이사 논란과 관련, 철저한 내부감사를 주문했다. 국토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항공법을 위반할 경우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는 참고자료를 게재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는 지난해 기준 매출 8884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85.5% 오른 수치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기업공개(IPR)를 완료했다.5월 현재 진에어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1900명이다.  


진에어 측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경찰관 출동했지만, 술에 취해 골목길에 누워있던 취객 차에 치여 사망 file 이원우기자 2023.02.01 16221
943 민주노총 당사 압수수색에 노동계 강력 반발, 민노총 5월 1일, 7월 총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16207
942 건설노조에 진짜 조폭있었다. 드러난 '조폭노조'의 실체 file 이원우기자 2023.03.08 16202
941 '전세사기' 피해자들 '선 구제 후 회수' 특별법 제정 촉구, 농성 돌입 file 이원우기자 2023.05.16 16177
940 법원, 김봉현 도주 도운 애인 A씨 구속영장기각! 법원은 김봉현에게만 관대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1.28 15995
939 의료계 '의대생 기회 달라'… 정부 '불공정 특혜 불가능' file 스피라통신 2020.09.26 15946
938 음주운전, 폭행, 스토킹, 수사기밀 유출 등 죄명도 다양해, 경찰 믿을 수 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15880
937 윤석열, 검란 조짐 속 내부결속 다지기 file 스피라통신 2020.11.03 15736
936 WTO 차기총장 막판 경쟁… 블룸버그 '美는 유명희 선호, EU는 오콘조 지지' file 스피라통신 2020.10.21 15729
935 '권력형 비리' 강조한 윤석열... 임은정 '검찰도 엄벌하길' file 스피라통신 2020.08.04 15656
934 더 없다더니... 김건희, 국민대·수원여대 이력서도 '거짓' file 스피라통신 2021.11.09 15639
933 '파업 강행'에 전공의 협의회 내부 분열... '다수 목소리 반영 안돼' file 스피라통신 2020.08.31 15637
932 6세 손녀 친구 5년간 성착취한 60대 할아버지 2심서 무죄 받아, 왜? file 이원우기자 2023.02.10 15601
931 검찰,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 '국정농단과 유사 사건' file 스피라통신 2020.11.05 15539
930 검란으로 가나... '검수완박 반대' 전국 지검장들, 사생결단 입법 저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4.12 15500
929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 당국 '외부 유입' file 스피라통신 2020.07.21 15443
928 법원 앞 분신자살 한 노조 간부의 마지막 유언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만들길"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15417
927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2심 무죄… '고의 인정 안 돼' file 스피라통신 2022.07.22 15366
926 주진우 기자, 이건령 검사 '세금으로 월급받는 검사님들이 악의 편에 서서..' 주장 file 최고운영자 2016.12.18 15255
925 검찰 보이스피싱 단순 가담자들에게도 중형 구형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 처벌 강화 시사 file 이원우기자 2023.02.06 1522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