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6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진 제공 = 진에어]

[사진 제공 = 진에어]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 여부를 놓고 법리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후폭풍이 진에어를 덮치고 있는 모양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물벼락 갑질 사건’과 관련, 김현미 장관 주재로 비공개 대책회의를 열고 진에어의 항공 면허 취소 방안 등을 검토했다. 조 전 전무가 미국 국적자로,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의 등기 이사를 맡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 전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 이사를 맡아왔다.

국토부는 조 전 전무가 등기이사로 올라있었던 것이 항공 면허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곳의 법무법인에는 이에 대한 법리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항공사업법에는 외국인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했을 때 국토부 장관은 해당 항공사의 면허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 앞서 김 장관은 조 전 전무의 등기이사 논란과 관련, 철저한 내부감사를 주문했다. 국토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항공법을 위반할 경우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는 참고자료를 게재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는 지난해 기준 매출 8884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85.5% 오른 수치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기업공개(IPR)를 완료했다.5월 현재 진에어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1900명이다.  


진에어 측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야반도주' 한동훈부터 '아빠 찬스' 정호영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4.30 14888
943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에 두쪽된 법원 file 스피라통신 2019.02.11 6443
942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조항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6.28 5851
941 '양진호' 회장 폭행,강요 추가 피해자만 10명, 구속영장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8.11.09 6712
940 '여성 연쇄살인마' 강윤성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 받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7 13322
939 '연쇄 횡령 사건' 아모래퍼시픽에 이어 클리오까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8 12164
938 '오늘만 6명 사망' 폭우 피해 속출…위기단계 ‘심각’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4489
937 '오염수 방출, 윤석열 반대 안 해'... 日언론 '주목' file 스피라통신 2022.05.19 12674
936 '오체불만족'의 저자 '선천적 사지 절단증'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 인정!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4 207
935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선 무죄... '공모 인정 안돼' file 스피라통신 2022.01.25 13638
934 '윤석열, '방상훈 만남' 의혹... 감찰 필요' 법무부에 요청 file 스피라통신 2020.09.08 12237
933 '은닉 재산'을 찾아라! 검찰, 김만배 측근 체포 및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2.12.13 11262
932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변호사 되었다.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09.23 178
931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판결 받은 조민, "의사 면허 반납하겠다" file 엽기자 2023.06.20 9997
930 '이게 시험이냐' 경찰시험 극악 난이도 수험생들 분통 file 스피라통신 2020.09.20 16347
929 '이명희' 이사장 28일 경찰 소환 file 스피라통신 2018.05.22 4061
928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 '사고 진상규명' 등 요구안 마련 file 스피라통신 2020.05.01 4645
927 '이태원 간 적도 없는데'...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으로 확산 file 스피라통신 2020.05.15 8289
926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해 병역 면탈 알선한 구씨, 3년 전부터 민원 접수됐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3794
925 '인하대 사건' 가해자 선처 탄원 루머... 학생TF "엄벌 탄원 낼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317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