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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1>
 

 

제주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제주도내 12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방역복을 입고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제주행동은 "생명과 인류의 공동 자산인 바다를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고려해 오염시킬 수 없는 일"이라며 "생명권의 문제이자 인권, 나아가 인류 문명의 존립 문제"라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일본 정부의 폭거에 대항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항의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제주수중레저협회 등 수중레저 단체도 같은날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가 방출되면 제주관광산업의 한축인 수중레저산업은 궤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제주도민과 수중레저 회원들은 오염수 방류를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강행 시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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