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09.jpg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쪽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다만 이날 지진규모는 초기 측정 결과라고 설명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40㎞ 정도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해안가 지역에서는 해수면의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피해 발생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런던발 기사에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규모 7의 강진이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남동쪽 112㎞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66㎞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오전 5시 11분에는 도쿄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국내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침수피해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지진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속되는 재난에 일본이 입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초강력 태풍 ‘제비’로 인해 11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했다. 또 간사이공항 폐쇄로 5,000명이 고립되는 등 기간 시설과 민가가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NHK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5일 정오를 기준으로 태풍 제비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600명에 달했다.  

태풍 제비는 대형 트럭을 넘어뜨리고 지붕이나 벽을 날려버리는 한편 정지해있던 회전관람차를 돌게 할 정도로 강한 위력을 드러냈다.  

강풍과 폭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컸다. 태풍으로 오사카부, 효고현, 와카야마현, 시가현, 교토부, 나라현 등 6개 광역지자체의 218만3,000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1989년 헤이세이 시대 이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가옥 986채가 일부 파손됐으며 4채는 절반 이상이 무너졌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간사이공항은 제1터미널 지하와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되고 활주로 2개가 폐쇄되는 피해를 봤다. 여기에다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인근에 정박돼 있던 유조선이 부딪히며 파손돼 한국인 50여명을 포함해 5,000명의 공항 이용객과 직원들이 하룻밤 동안 고립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5일 오전 9시쯤 북단 홋카이도 북서쪽에서 소멸하며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많은 비와 함께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 열도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으로 기록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김성진씨 "이준석에 20차례 넘게 접대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1 13384
843 검찰, 대장동 '초과이익환수 삭제' 자료 확보, 대장동 수사 원점부터 재검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13383
842 LH직원 잇단 사망에도 여론 싸늘... 도넘는 비난·조롱도 file 스피라통신 2021.03.13 13382
841 검찰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관련, 수사관 체포 및 법무법인 압수수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5 13380
840 성매수남 개인정보 460만건 유출한 일당 덜미, 각종 범죄에 이용된 개인정보 file 이원우기자 2023.06.22 13375
839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 檢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6 13373
838 경찰 이재명 김혜경 법카 의혹 수사 전담팀 꾸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3365
837 러, 침공에 어떤 무기 동원했나... '현재까지 80개 이상 타깃 파괴' file 스피라통신 2022.02.25 13323
836 '여성 연쇄살인마' 강윤성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 받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7 13319
835 이태원 젊음의 핫 플레이스 '클럽 메이드' OPEN! 1 file 운영자 2016.11.25 13319
834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보석으로 석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1 13308
833 검찰 '모녀살인' 이석준에게 사형 구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7 13305
832 고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 의붓 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file 스피라통신 2020.07.15 13272
831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13251
830 검찰, 라덕연 일당 주가조작 범죄에 사용된 법인 10개 해산명령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7.14 13245
829 삼성준법감시위 전문심리위원 지정 충돌... 이재용 놀랄 정도 file 스피라통신 2020.11.09 13227
828 검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박영수 전 특검 등 불구속 기소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2.11.14 13219
827 40대 여배우 이태원 집 앞서 남편에게 피습, 남편 현행범으로 체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3214
826 업소 여성들 목줄 채우고 대소변 먹인 자매포주 범행 인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3210
825 비대면진료 업체 "복지부 시범사업은 과거로의 회귀" 사실상 사업 종료 선언 file 이원우기자 2023.05.25 13203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