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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SNS가 필수조건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힐링같은 익명어플 '어라운드'가 등장과 함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나만의 이야기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있을까? 힘들고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익명어플 '어라운드'는 회원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태어난 년도와 성별만 입력하면 아이디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이 로그인이 된다. 그냥 쓰고 싶은 간단하거나 긴 글과 사진을 올리고 모르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댓글로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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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안에서는 달콤창고, 달콤레터 등이 인기다. 지하철역이나 학교 등 사물함안에 누군가가 간식거리나 쪽지를 남겨두고 사물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그 글을 본 다른이들이 와서 간식을 먹기도하고 다른 간식거리나 쪽지를 남겨두기도 하며 릴레이를 한다. 달콤창고 안에는 달콤한 간식들이 마를날이 없다. 달콤창고는 현대인들에게 쓰디쓴 일상 속 설탕 한스푼같은 존재이다.

 

일각에서는 의도는 좋지만 악용될 수 있다는 소지가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좋은 문화가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훈훈하게 유지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스피라TV 뉴스 김현아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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