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0075599_001_20240331150901513.jpg경남 양산시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경남경찰청 제공

[씨티경제/김성은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체포된 가운데,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70대 공범도 경찰에 입건됐다.

 

31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유튜버 A씨와 동행하며 양산 지역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혐의(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70대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4곳을 A씨와 동행하며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양산과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 4·10 총선 사전투표소 등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카메라 상당수에 충전 어댑터 형태로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하고 이들 카메라를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에서는 사전투표소 4곳과 사전투표 개표소 1곳, 본 투표소 1곳 등 총 6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온 B씨는 평소 부정투표 감시단을 자처하며 활동해온 A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산 지역 범행 장소를 이동할 때 A씨가 동승자 한 명과 차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공범으로 특정해 뒤를 쫓아 왔다.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양산시 자택에서 B씨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으며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불법 카메라 설치 부분에 대해 A씨와 같은 목적을 갖고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인천지법에 나온 A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사전 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사전 투표가 본 투표와 차이가 크게 나서 의심스러웠다"고 답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정명석 범죄 도운 JMS 2인자 정조은 등 2명 전격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4.18 13163
923 정경심 유죄에 '아직 판결문 읽나'... 고대생들 분노 넘어 자조 file 스피라통신 2022.01.28 14383
922 점원 뺨 때린 벨기에 대사 부인, 국제망신... BBC '한국인들 격노' file 스피라통신 2021.04.23 14335
921 전청조 사기 공모 남현희, 혐의없음…경찰, 불송치 결정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20
920 전장연 시위에 오전 한때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는 당장 멈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9943
919 전장연 대표, 지하철 탑승 집회 중 승강기 고장 내 체포 file 김성은기자 2024.04.19 357
918 전두환 재판 75분 만에 종료, 명예훼손 전면 부인 file 스피라통신 2019.03.12 6638
917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100% 면제,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 file 스피라통신 2018.09.23 8053
916 전국 '폭우피해' 중부지방 시간당30mm file 스피라통신 2018.07.01 4249
915 전광훈 목사 확진… '광복절집회 접촉자 검사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20.08.17 9431
914 전공의, 휴대폰 꺼놓고 복귀명령, 필수 의료 지원책 거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4
913 전공의 정부 업무개시명령 대처법 SNS를 통해 무분별 확산, 환자 곁을 지키지 않는 의사들 file 이원우기자 2024.02.20 18
912 전 직장 동료 '가스라이팅'해 성매매 시키고 5억 편취한 부부 검찰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19240
911 전 연인과 딸 스토킹한 전 시의원 60대 남성, 징역 3년형 선고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20182
910 전 대통령 소환 D-1 file 운영자09 2017.03.20 51
909 적폐 취급받는 울산법원장의 30년 소신 file 스피라TV 2018.11.21 6948
908 장애인 형 폭행한 택배기사,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file 스피라통신 2018.10.19 5434
907 장애아 어린이집서 상습 폭행한 교사들 "훈육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적 촉구'였다" 황당무계한 변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5.17 10110
906 잡아야 할 도둑은 안 잡고 도둑이 돼버린 경찰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16227
905 잔혹한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 살해 동기 단돈 '1000원' 때문 file 스피라통신 2018.10.24 5035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