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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수원검찰청.png

<수원검찰청 사진 출처:네이버>

 

검찰이 국회의 탄핵 대상에 올라있는 이정섭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을 하면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검찰의 움직임은 이 검사에 대한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 약 한달여만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20일 용인CC 골프장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18일 이 차장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 9일 민주당은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가 잠시 철회했다. 민주당은 향후 국회 본회의가 열릴 때 이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지난 10일 관련 사건을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다.

 

관련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달 17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차장검사가 처가가 운영하는 용인CC 골프장으로 하여금 동료 검사들의 예약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증거로 관련 대화가 담긴 이 차장검사와 처남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재벌그룹 부회장의 도움으로 이 차장검사가 리조트에서 모임을 진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밖에 위장전입을 비롯해 처가 쪽 골프장·가사노동자의 범죄기록 조회 의혹도 나오며 여러 의혹이 한순간에 터져 나왔다.

 

이 차장검사는 위장전입을 제외한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청 상급자인 신봉수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은 국정감사 당시 "검찰 내 감찰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해,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은 골프장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리조트 관련 감염병예방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검찰청은 이 차장검사를 20일 자로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하는 인사조치를 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9월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북비용 대납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발령 난 지 두 달 만에 그 자리를 떠나게 됐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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