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천호식품 홈페이지>

 

[스피라TV]

 

천호식품이 물엿과 카라멜 색소 등 첨가물이 섞인 홍삼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판매했다가 적발되어 논란에 휩싸이자 홈페이지에 사과물을 게시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호식품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회수 및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사진출처: 천호식품 홈페이지>

 

판매 중지 및 회수 처분을 받은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진액(유통기한 2017.08.25-2017.11.07), '스코어업(유통기한 2017.08.30-2017.10.16), '쥬아베홍삼(유통기한 2017.03.27-2018.08.21), '6년근홍삼만을(유통기한 2017.01.17-2017.10.16) 등이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남은 제품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 처리해 주겠다고 밝혔다.

 

천호식품은 사과문을 통해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되고 있는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라고 전하였다. 하지만 이런 사과문과 해명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할 뿐이다.

 

 

스피라TV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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