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당 대변인을 선출하기 위한 토론 배틀 심사위원을 제안받은 것에 대해 실제로 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이 대표에게 국민의힘 대변인 선출 심사위원직을 제안받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수석은 "친하니까 덕담을 주고받은 얘기였고, 사실은 '개그'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보니까 '다큐'가 돼 있더라. 깜짝 놀랐다"며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부르면 가라'고 조언을 하더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친한 사이끼리 농담처럼 나온 얘기였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다르게 오해될 여지는 없을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저는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간다고 하면 휴가를 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이준석 현상'에 대해 "뭔가 잘 작동이 안 되고 있으니까, 그전에 보지 못했던 다른 모습들이 등장하는 것"이라며 "기성체제에 대한 반사작용이 나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진보 세력이나 민주당이 갖는 강점은 '혁신'이다. 진보가 머물러 있으면 진보가 아니다"며 "(민주당이) 변화하는 것보다 멈춰있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점에서 반성을 해야 한다. 혁신을 포기했을 때는 진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권의 '혁신'이 멈춰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더 선의를 갖고 더 잘 아니까 내가 풀어줄게' 하는 방식으로 하다가 당사자들에게 거부를 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들이 들어와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해 많은 권력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 맞는 방식"이라고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이날 이 수석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약식회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 수석은 "계속 엉뚱한 소리를 하고 약간 폄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저로서는 불쾌하다"며 "외교라는 것이 파트너가 있고 다른 나라에 예우를 가져야 되는데 상식적이지가 않다"고 비판했다.

 

일본이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과의 정상회담 일정 관련 정보를 흘리는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위기 때마다 한국을 공격하면서 상황을 반전시켰듯, 스가 총리도 똑같은 수법을 쓴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의 호응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는 "빠르면 6월 안에 열릴 수 있을 것이다. 최대한 빨리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 文대통령, 오늘 6~7개 부처 '중폭 개각' 단행..우상호 당 잔류 file 스피라통신 2019.03.08 6444
168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 '비핵화노력 뒷받침' file 스피라통신 2019.03.03 5400
167 대통령 '일제가 만든 빨갱이 청산할 친일잔재' file 스피라통신 2019.03.02 6481
166 '중재자 문재인' 역할 당부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서 결과 알려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01 6454
165 美외신 '북미 정상회담 결렬, 예상된 결과'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5480
164 하노이 선언, 빅딜일까 스몰딜일까…'영변 폐기로도 의미'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5848
163 한국당 당권 쥔 황교안, 당선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3539
162 트럼프-김정은 오늘 하노이 순차 입성…내일 역사적 회담 file 스피라통신 2019.02.26 6544
161 北 매체 '김정은 위원장, 평양서 전용열차로 베트남行' file 스피라통신 2019.02.24 5388
160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2
159 김정은, 25일 베트남 도착…응우옌 푸 쫑 주석과 회담 file 스피라통신 2019.02.17 5460
158 청와대·대법원·김앤장 '사법농단' 의혹 삼각커넥션 file 스피라통신 2019.02.16 5964
157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95
156 '제일 존경하는 지만원 박사님' 김진태, 광주선 '5·18 유공자 존경' file 스피라통신 2019.02.12 5503
155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7
154 文대통령 놓고 여야 극한 대치…설 민심은 누구 편? file 스피라통신 2019.02.02 6355
153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 엇갈린 시선들 file 스피라통신 2019.01.31 7300
152 손혜원 투기 의혹 해명 기자회견 file 스피라통신 2019.01.24 6736
151 청와대 '손혜원 의혹, 당에서 판단할 문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1.19 6875
150 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의혹, 여 '당 차원 진상조사' VS 야 '윤리위 제소' file 스피라통신 2019.01.18 6574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