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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세계일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국가핵무력 완성 선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의 대량생산·실전배치 △즉각적인 핵 반격작전 태세를 강조함에 따라 북한 전략군의 주축인 탄도미사일 세대교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본토 전역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확보를 최종 목표로 삼았던 김 위원장은 지난해까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과 이를 지상형으로 개조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ICBM 화성-14·15 등을 시험 발사했다. ICBM 발사는 세 차례(화성-14 2차례 및 화성-15 1차례)나 단행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중에서는 처음으로 IRBM 화성-12가 북태평양에 낙하하기도 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은 올해에도 탄도미사일 전력화와 실전 배치를 명분으로 핵무력의 기술적 완결성을 달성하기 위해 (미사일을) 계속 발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도 “북한은 핵무력을 질적·양적으로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반도 정세가 자신들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SLBM이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등을 계속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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