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9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장면.jpg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장면 출처:네이버>

 

 

북한이 보유중인 핵탄두가 45기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핵군축 전문 민간연구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또 최근 북한이 처음 공개한 전술 핵무기용 소형 핵탄두화산-31’은 단순 핵분열탄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10(현지시간) '북한 핵무기 보유고: 새로운 추정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11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 보유 핵무기를 파괴력 순으로 우라늄 핵탄, 우라늄 속에 플루토늄을 넣은 핵탄, 수소폭탄 등으로 분류하고경우에 따라 북한이 만들 수 있는 핵무기는35~65기 사이인데 종류별 중간값은 45이고 2022년 말까지의 북한 핵무기 수를 추정했다. 이 같은 추정치는 북한의 플루토늄과 무기급 우라늄(WGU) 생산을 토대로 평가했다

앞서 미국과학자연맹(FAS)도 지난달 28일 북한의 핵탄두 개수를 30기 이상으로 추정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 6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하면서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이를 기술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무기급 우라늄(WGU) 생산을 늘려 원심분리기를 더 많이 설치하는 것을 뜻하는지 아니면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를 가동하여 플루토늄 생산을 늘리는 것을 말하는지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북한은 무기급 우라늄 생산과 플루토늄 생산량을 모두 늘릴 수 있는 수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북한에는 영변 시설 외에도 적어도 한 개의 비밀 원심분리기 공장이 있는데, 아마 두 곳에 공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의 저자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11북한은 핵무기를 1년에 4개에서 12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실험용 경수로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은 1년에 4개의 핵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며 이것으로 고농축 우라늄 안에 플루토늄을 넣은 무기를 생산한다면 생산량이 거의 2배로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SIS는 북한이 최근 전술핵무기 핵탄두라며 공개한화산-31’과 관련탄두 직경이 40~45cm, 예상 폭발력 10kt(킬로톤·1kt TNT 1000t 폭발력)로 공중폭발이 가능한 단순 핵분열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4 김치라면에 ‘라바이차이’ 기재… 농심, 논란 일자 삭제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24
1003 스페인 등 외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5
1002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대로 단축…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2024.01.26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6 8
100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82
1000 대법원 몰래 녹취한 녹음 파일 증거 효력 인정, 수협 주합장 '돈 선거' 관련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26992
999 마약 처방 의사...환자 상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 추가 2023.12.26 file 김성은 기자 2023.12.26 3
998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52
99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50
996 경찰 광주, 전남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혐의자 7명 직위 해제 file 이원우기자 2023.11.27 28038
995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2
994 불법도박사이트 자금 1700억으로 시작된 '사건 브로커' 성씨 사건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19595
99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5
99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89
991 검경 합동수사팀 600억원 상당의 마약류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29423
990 '전청조' 공범 혐의 부인하던 남현희, 녹취록에선 적극 동조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3 25898
989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82
988 지하철 오늘 오후6시부터 정상운행 복귀, 인력감축 철회 없으면 수능 이후 2차 총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21546
987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301
986 '개가 똥을 어떻게 끊나' 주식사기꾼 이희진 형제, 900억대 스캠코인 사기행각 벌여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29888
985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2500명, 본 수능 변별력 갖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213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