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anti-tank weapons) 공급을 시작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에 경량 대전차 방어 무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라며 "초도 물량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들어갔고 소규모 병력이 짧은 기간 무기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무기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무기는 전략 무기가 아니고 러시아에 대한 위협도 아니며, 어디까지나 방어용이라고 강조했다.

 

월리스 장관은 "이 무기는 단거리용이지만 러시아가 탱크를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 할 때 방어 시스템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10만명의 병력을 배치해놓은 상태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계획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금지 등 러시아의 요구 조건에 서방 국가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불특정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주 러시아와 서방국가간 회담은 아무런 돌파구 없이 끝났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방 국가들에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를 요청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캐나다 글로벌뉴스를 인용, 캐나다도 우크라이나에 소규모 특수부대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특수부대 파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NATO 작전의 일환이다.

 

파견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캐나다 외교관의 탈출을 지원하는 임무도 맡았다.

캐나다 특수부대 본부 대변인은 이번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하면서도 부대는 2020년 가을 이후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왔다고 언급했다. 캐나다군은 2015년부터 서부 우크라이나에 200명 규모의 훈련부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독일조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에 다시 한번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같은 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국경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에는 큰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유럽연합(EU), NATO와 함께하는 독일의 분명한 메시지"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서방 국가들의 잇따른 경고에도 러시아는 벨라루스와 연합군 훈련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해 침공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리졸브(United Resolve)'로 명명된 러-벨라루스 합동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을 따라 소집된 병력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러시아는 벨라루스로 병력을 이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군 훈련의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4 김치라면에 ‘라바이차이’ 기재… 농심, 논란 일자 삭제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24
1003 스페인 등 외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5
1002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대로 단축…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2024.01.26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6 8
100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82
1000 대법원 몰래 녹취한 녹음 파일 증거 효력 인정, 수협 주합장 '돈 선거' 관련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26992
999 마약 처방 의사...환자 상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 추가 2023.12.26 file 김성은 기자 2023.12.26 3
998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52
99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50
996 경찰 광주, 전남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혐의자 7명 직위 해제 file 이원우기자 2023.11.27 28038
995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2
994 불법도박사이트 자금 1700억으로 시작된 '사건 브로커' 성씨 사건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19595
99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5
99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89
991 검경 합동수사팀 600억원 상당의 마약류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29423
990 '전청조' 공범 혐의 부인하던 남현희, 녹취록에선 적극 동조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3 25898
989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82
988 지하철 오늘 오후6시부터 정상운행 복귀, 인력감축 철회 없으면 수능 이후 2차 총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21546
987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301
986 '개가 똥을 어떻게 끊나' 주식사기꾼 이희진 형제, 900억대 스캠코인 사기행각 벌여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29888
985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2500명, 본 수능 변별력 갖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213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