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부양의무제.png

 

 

기초생활 수급자 등 우리 사회의 빈곤층은 30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비수급 빈곤층'도 90만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부양의무제 폐지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부양의무제란 수급 대상자의 부모나 자녀에게 재산이 있거나 일할 능력이 있으면 기소생활수급자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제도이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유씨는 한 달 수입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씨의 부모님 소유의 아파트 때문에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기초수급자에서 제외 된 것이다.
하지만 유씨는 부모의 지원이 없이 살아가고 있으며 유씨의 수입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처럼 발달장애인의 경우에는 성인이되어 소득이 못 미치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되지만, 사실상 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것이다.

 

또 부양의무제 때문에 부모가 70~80세가 되어 재산이 없고 소득도 없어도 부양의무가 있는 자식이 있다면 자식이 돌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초수급자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다.

 

이처럼 일률적인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생기는 사각지대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가장 큰 취약점인 것이다.

 

문제는 부양의무제 전면 폐지를 위한 1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필요 예산이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가족과 국가의 부양책임을 두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다음 달 초 열리는 다음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부양의무제 폐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국회의사당서 새벽에 음주 흉기 난동…50대 남성은 왜 그랬나?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8
63 노조 "현대제철 사고, 사측 보고서와 달리 안전관리 허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8
62 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구속영장 '기각'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8
61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대로 단축…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2024.01.26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6 8
60 의협 "제약사 집회동원 의혹 법적 대응"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8
» 비수급 빈곤층 90만명 부양의무제가 원인 file 최고운영자 2017.07.31 8
58 ‘논문 조작’ 혐의 검찰 조사받던 국립대교수 부안서 숨진 채 발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7
57 檢, ‘깐부’ 오영수에 강제추행혐의 징역 1년 구형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7
56 北 "끝장 보겠다" 추가발사 예고… file 최고운영자 2017.09.16 7
55 '리얼극장' 조형기 아들 조경훈 '父 존경스럽지만.. 다가가기 어려워' file 운영자09 2017.01.11 7
54 친형 징역 2년, 형수 무죄에 박수홍 측 "양형 다퉈야" 항소 의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4 6
53 총선 앞두고...김부선 "이재명, 내 집 와 술 마시고"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6
52 [이재용] 기소 후 160일... 1심마무리 구형은? file 운영자09 2017.08.07 6
51 ‘최순실 겁박’ vs ‘승계지원 대가’ 최대쟁점 file 최고운영자 2017.08.04 6
50 "잘 돌봐줄게"…장애인 데려와 쇠창살에 가두고 폭행한 '악마' 목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6 5
49 천안논산고속도서 마약 투약 의심 20대가 9중 추돌 사고 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9 5
48 현금 1조6천억 들고 6조4천억 공수표…HMM 매각 불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07 5
47 서울중앙지법, 이달 중 '법원장 재판부' 신설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5
46 감금·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아내는 극단 선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5
45 스페인 등 외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5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