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jpg

<사진출처 : newsis>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이 권 직무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홈페이지 발언대 게시판에 권 직무대행의 사퇴 요구 글들이 쇄도하는 가운데 일부 당원들은 국민의힘에 내는 당비가 아깝다며 탈당 인증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X맨으로 항상 분란을 자초하는 무능하고 답답한 권성동 out!"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야 한다. 계속 짐만 되는 자" "한두 번도 아니고 무능의 극치, 권성동 당장 사퇴하라" "이준석 대표보다 더 나쁜 인간이 귄성동, 권완용" 등의 글들을 올렸다.

 

한 당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에 동의한 것도 씻을 수 없는 잘못인데도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권세를 부릴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당원은 "검수완박, 9급 공무원 (발언), 문자 노출 삼진아웃! 왜 민주당에게 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냐? 혹시 X맨?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이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라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를 요구하는 당원들도 있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실망이다. 이준석 대표를 '팽' 시키는 과정에 청와대가 깊게 개입되었다고 본다. 권모술수에 능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전부 물러나라"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당장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 "정말 자격 미달 대통령을 뽑은 걸 후회한다. 무능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정권 교체를 위해 공을 세운 이 대표가 당으로부터 토사구팽됐다며 이 대표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 당원들은 "준스톤(이준석 대표의 별명)이 '팽' 당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이준석이 살아나야 국민의힘도 산다는 걸 알아주길!" "당원들이 똘똘 뭉쳐 이준석 대표를 반드시 지켜내자" 등의 글을 올렸다.

 

한 작성자는 "내부적으로 화합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 수 있겠냐.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전 당 대표를 이렇게 '패싱(passing)'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처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탈당 신고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26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던 국회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던 권 직무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이 국회 사진기자단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권 직무대행은 해당 텔레그램의 내용이 공개 된 것에 대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내부총질'문자에 지지층 결집했나, 이준석 차기 당 대표 지지율 오르며 또 1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9 12275
548 '산재'라며 50억 받은 곽상도 아들, 조기축구 활발한 활동 file 스피라통신 2021.09.29 12272
547 [6.1지선]이재명 선대위원장 '수도권, 충청 해볼 만하다는 거 자체도 이례적인 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6 12254
546 윤석열 '법무장관 檢지휘권 폐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2.14 12252
545 '윤석열 징계위' 결론 못내… 15일 속개하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0 12245
544 대법원 임금피크제 관련 '정년 늘린 기간 임급삭감 차별 아니다' 판결에 노동자들 집단분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2223
543 [6.1지선] 대전,충남,강원 접전, 충북 국민의힘 우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7 12218
542 민주당 극에 달한 계파 갈등 '집단지도체제'로 봉합 될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9 12213
541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 시작 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만들어 책임질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9 12209
540 이상민 의원, 당대표 출마 이재명, 박지현 동시 저격 "둘 다 똑같이 궤변 너무 염치가 없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5 12206
539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접대 당사자 김성진 대표 조사 결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30 12204
538 교육부 킬러문항 22개 공개, 공교육 만으로는 절대 못 푼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7 12202
537 여권 '아빠찬스' 정호영 자진사퇴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시간 더 필요하다.'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갔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3 12202
536 "제2의 전용기사태", 검찰 출입구 봉쇄하며 정진상 변호인 및 민주당 측 기자회견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201
535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더불어민주당 사실상 '국감 보이콧', 압수수색이 집어삼킨 국감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12201
534 '내부총질'문자 거센 후폭풍, 국민의힘 게시판에 권성동 아웃 도배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8 12201
533 '한동훈 명예훼손' 1심 벌금형에 검찰, 유시민 쌍방 항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201
532 민주당 발의 '국회법 개정안'에 윤 대통령 사실상 반대 의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4 12201
531 성남시장 인수위 "대장동 개발 특혜 등 3건 수사 의뢰 할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1 12198
530 박지현 비대위원장 "민주당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 울먹이며 호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4 12194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