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eg

<사진출처 : 데일리안, 뉴시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는 15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지난해 5월 전 남편 강 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고유정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로 "사람의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기에 이를 침해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 범행의 잔혹성에 비추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유가족은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고, 극심한 충격에 빠져 있다. 피해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친어머니에게 살해됐다는 기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심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검찰이 항소했던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에서도 재차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은 자신의 살해욕구 충족을 위해 연속적으로 2건의 살인을 저질렀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놓고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펜션에서 전 남편 강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와 함께 지난해 3월 의붓아들의 머리 뒷부분을 강하게 눌러 살해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400㎜ 넘는 기록적인 폭우, 경기·강원 이어 서울도 영향권 file 스피라통신 2018.08.29 5874
843 축구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 세계가 웃게 된 ‘3전4기’ 손흥민의 병역혜택 file 스피라통신 2018.09.02 6256
842 삼성에 재취업한 13명의 경찰 file 스피라통신 2018.09.05 5961
841 일본, 태풍 '제비' 강타 간사이공항 침수 file 스피라통신 2018.09.05 5248
840 일본 지진 잇달아, 새벽엔 규모 6.7 ‘피해 속출’ file 스피라통신 2018.09.06 3
839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자 수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 file 스피라통신 2018.09.10 6189
838 '9억엔 팔지 맙시다' 부동산 교란 주범 아파트 담합 file 스피라통신 2018.09.10 6548
837 외국에서 도박장 영업 한국인, 국내 형법 처벌 가능 file 스피라통신 2018.09.12 5679
836 만화가 윤서인 '검찰, 징역 1년 구형, 언론활동 탄압이자 창작 자유 침해' file 스피라통신 2018.09.14 5490
835 김정은 위원장 11월경 ‘서울 방문’ 유력 file 스피라통신 2018.09.20 8460
834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100% 면제,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 file 스피라통신 2018.09.23 8052
833 이명박,신동빈,김기춘,조윤선, 10월5일 줄줄이 선고 file 스피라통신 2018.09.27 7550
832 불법 VS 꼼수 '심재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18.09.29 7082
831 구하라 남자친구, 동영상 협박에 워마드 분노,국민청원 등 새국면 맞아 file 스피라통신 2018.10.04 4695
830 낸시랭 심경 '처음 해보는 결혼생활, 힘든 시간' file 스피라통신 2018.10.04 3276
829 日 함정 욱일기 논란 제주관함식 불참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4130
82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일 집행유예 선고, 구속 8개월 만에 석방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6237
827 이명박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원, '다스 실소유주는 MB'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7006
826 고양시 저유소 화재 18분간 몰랐던 송유관공사 '당시 6명 근무' file 스피라통신 2018.10.09 2828
825 외교부 '네팔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 9명 사망, 6구 수습' file 스피라통신 2018.10.14 98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