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진출처 : 세계일보>

 

문재인정부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에서 ‘코드’ 대신 ‘민생’ 우선을 택했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시위 관련자 등이 대거 특사 대상에 포함되리란 예상과 달리 용산참사 관련자만 사면복권 혜택을 입었다. 대법원에서 징역형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도 제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안사범과 노동사범의 경우 생계형 사범이 아니어서 배제했다”는 말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시사했다.
 

유력 정치인과 경제인의 특사 배제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직자의 부정부패, 기업인의 사익추구는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을 때 이미 예상됐다.

다만 MB정부 시절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진행자로 유명해진 정봉주 전 의원이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사면복권돼 피선거권을 회복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면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경제인, 정치인 등을 배제하고 민생사범 사면에 중점을 둔 것은 부패에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관계자는 “용산참사는 국민 사이에 큰 논란이 된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들을 사면하면 준법의식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9 돈 받았는데 억울하다? '선당후사' 논하며 자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21473
748 '태영호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힘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7835
747 '돈봉투 살포 의혹' 자진 출석한다는 송영길 전 대표와 출석 말라는 검찰. file 이원우기자 2023.05.02 13215
746 박용진 이재명 향해 "돈봉투 의혹 쇄신의 칼 쥐고 답 내야" 결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11119
745 노동의날에도.. 여야 "편가르기" VS "노동탄압" 극한 대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7795
744 이재명 "박근혜도 부분적 기본소득 주창", 기본소득 가속 드라이브 본격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7 8091
743 '마약 정치'두고 현직 법무부 장관과 전직 법무부 장관 설전, 한 VS 추 결과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2953
742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0057
741 난독증 온 양이원영 의원? 투자 유치와 투자도 구분 못 해.. 비난 봇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7958
740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38
739 '돈봉투' 후원자 의혹 김모씨,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개인적 친분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5226
738 우상호 "돈 봉투 의혹 20명 부풀려진 것, 진위 여부 파악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7808
737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퍼주기 외교 하지 마시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1598
736 경조사비 챙기는 시장과 군수, 태백시장과 장흥 군수 개인 경조사 알리며 시민에 계좌번호 보내 논란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16180
735 3연속 막말 논란 태영호 최고위원 막말 동지 김재원과 함께 국힘 최고위원회의 불참, 사퇴설 솔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4946
734 윤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인 계속 공격하면 군사 지원 고려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313
733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608
732 '소신'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신당 창단 공식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나도 돕겠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6507
731 전두환 손자 폭로로 '전두환 비자금 회수'에 길열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2 23565
730 민주당 오늘 오후 5시 이재명 대표 '당헌 80조' 적용 여부 결정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22 9350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