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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권.이 귓속말.jpg

<대화를 나누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준석 당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과 관련, 이른바 '아빠찬스'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지명 철회를 공개 요구해 금명간 정호영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상황을 만들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고심을 하셔야 될 점이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에 대해 추가 사퇴는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특별히 불법을 저질렀다는 등의 결정적인 한 방은 청문회에서 없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국민 수용성”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의견을 비공개로 대통령 당선인 측, 비서실에 전달했다"며 "당선인께서도 아마 각종 의견이나 여론을 감안해서 적절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지명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본인이 재직하는 학교에 아들과 딸이 정상적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신뢰하느냐 신뢰하지 않느냐는 국민 수용성이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도가 지나친, 도를 넘는 갑질행위에 대한 국민적 비판, 그리고 총리후보자와 여타 장관후보자를 연계하겠다는 정략 등 정치상황을 고려해서 당선인께서 적절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연이어 정 후보자 지명철회를 윤석열 당선인에 공개 요청한 만큼 정 후보자 문제는 결국 지명 철회 수순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 상황에서 정 후보자의 장관임명 강행시 새 정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더구나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하게 여론에 등을 돌릴 이유가 없다는 지적과 우려가 당에서도 커지는 상황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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