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투데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MB와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빨리 석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세도 많으시고, 한때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에 당선돼 중책을 수행해 오신 분이다. 국민통합을 생각할 때 미래를 향한 정치로서 (사면이) 맞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는 주식회사 다스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형을 확정받았다.
 
윤 당선인이 이번 사면을 건의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MB와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긴 장본인이 윤 당선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MB 사면’을 건의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의 핵심 관계자인 이른바 ‘윤핵관’이 된 인물 대부분이 '친이명박계'다. '윤핵관 3인방'으로 꼽히는 장제원 비서실장은 2007년 MB 지지 그룹인 '선진국민연대' 출신으로 친이계 핵심이다. 권성동 의원과 윤한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다. 장제원 비서실장을 비롯한 윤핵관이 윤 당선인에게 ‘MB 사면’ 카드를 꺼내게 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멤버들이 친이계이고 이들의 의견을 타 측근들보다 더 깊게 들으려 할 것”이라며 “친 MB 세력 부활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윤 당선인은 2007년 BBK 특검 파견 전까지 지방을 전전하던 검사였다가 MB 정부 당시 급성장했다”며 “주변 대부분이 MB를 따르던 인물인 만큼 이들의 말을 가장 신뢰할 것”이라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대법원 임금피크제 관련 '정년 늘린 기간 임급삭감 차별 아니다' 판결에 노동자들 집단분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2222
428 대통령 대변인실이 아닌 팬클럽에서 공개한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사진으로 논란 일파만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4692
427 이재명 선대위원장 '김포공항'이전 발언에 여ㆍ야 논쟁 본격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2690
426 검찰 6.1 지방선거 관련 878명 수사 착수 이재명,안철수,김동연 포함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3018
425 잠룡들의 엇갈린 희비-떠오르는 오세훈,안철수,김동연 책임론에 주춤하는 이재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2696
424 성 비위 의혹 박완주 의원 의혹 전면 부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6 12167
423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맥주 사라질 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6 12879
422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학부모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4370
421 국회 온 이재명 '정치는 국민이 한다'... 미국 간 이낙연 '저주와 공격, 이겨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2679
420 더불어민주당 새 비대위원장에 4선 중진 우상호 의원 선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7 12155
419 제2부속실의 부활인가? 청와대 청사 5층 김건희 여사의 다용도 접견실 만들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7 13006
418 윤 대통령의 '내로남불 인사'... '검찰 편중' 비판하자 '과거엔 민변 도배' file 스피라통신 2022.06.08 13267
417 윤 대통령의 '검찰 출신' 편중인사 논란에 민주당 '인사 독주' , '오만과 아집'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9 13484
416 민주당 극에 달한 계파 갈등 '집단지도체제'로 봉합 될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9 12208
415 여당 '납품단가 연동제' 1호 법안 발의, 대기업 반발 넘어설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9 12459
414 김승희, 캐면 캘수록 '트러블 메이커' file 스피라통신 2022.06.13 12387
413 '민변 출신 도배' 윤 대통령 주장, 실제와 비교해 보니 file 스피라통신 2022.06.13 16666
412 검찰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구석영장 발부! 야당 '정치보복', 여당 '정당한 수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3 11597
411 민주당 발의 '국회법 개정안'에 윤 대통령 사실상 반대 의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4 12199
410 더불어민주당 강경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 놓고 친명계 비명계 계파 갈등 양상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4 11998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