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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is>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발언에 모자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이 유출 안 됐다는 망언을 했다. 일본 극우도 어리둥절한 일"이라며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전혜숙 전 최고위원은 "윤 후보는 1일 1망언을 피하기 위해 대선 출마자가 휴가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휴가하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 실언이 아니라 무지이고 몰상식이다. 이제는 실언도 모자라 국민기만인가"라며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명백한 방사능 누출마저 없다고 주장하는 '평행우주급' 망언"이라고 일갈했다.

 

대권주자들도 맹폭을 가했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다"며 "대권후보 1위로서 1일1망언 세계 신기록을 세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이제 그만하시고 조용히 후보를 사퇴하시라"고 촉구했다.

 

이낙연 캠프 김효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전 총장은 중학생도 알 정도의 역사인식도, 상식도 없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후보들에게 대통령 자격시험은 안 보는가. 윤 전 총장은 평생을 시험 봐도 합격은 요원하다"고 일갈했다.

 

정세균 캠프 장경태 대변인도 "오죽하면 윤 전 총장의 최대 리스크는 '처가'가 아니고 본인의 '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겠냐"며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유출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고 비꼬았다.

 

민주당 내 친문 성향 의원 모임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성명서를 내고 "윤 전 총장의 망언을 규탄한다.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망언에 대해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한열 열사의 모습을 '부마항쟁인가'라고 발언한 것도 부끄러운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며 "일본 극우주의자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원전 사고를 이해하고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역사관은 대선후보가 지녀야 할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지지율은 이제 반등 효과는 없고 반감 효과만 있을 것"이라며 "윤적윤.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그의 멈출수 없는 구설수 질주본능은 이제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전망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최 전 원장을 향해서도 "대통령 후보 자리는 성장드라마를 찍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김 최고위원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것인지 수험생활을 시작하겠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며 "경험 없이도 공부만으로 세상을 다 안다는 착각에 빠진 사법 엘리트 출신의 오만함이 그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은 공부하겠다, 고민하겠다, 모르겠다고만 하면 그때 가서 연습해야 할 인턴 자리가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전재수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자세나 태도, 준비된 내용이 딱 보기에 매력있는지 없는지를 쭉 보니까, 안 뜰 것 같다. 조만간 국민의힘 컷오프가 시작될 텐데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될 수준이 아닐까"라고 평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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