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4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4.jpg

<사진출처 : 국민일보,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오히려 내가 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고시생 모임 대표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박 후보자는 5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고시생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과) 반대”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016년 11월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사법시험을 존치해달라며 시위를 벌이던 고시생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문회 준비단 측은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5~6명이 박 후보자에게 다가왔고 박 후보자가 ‘숙소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했더니 멈칫했다고 한다. 이후 박 후보자 수행비서가 사진을 찍으려 하니 물러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고시생 폭행사건은 100%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당시 고시생 모임 측에서는 2인 1조로 박 후보 오피스텔 앞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대기했다. 박 후보자가 나타나자 2명이 무릎을 꿇고 사시를 존치해달라고 했는데 박 후보자가 멱살을 잡았다는 것이다. 당시 사건이 발생한 후 고시생 모임 측 회원들이 서로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고 한다.

고시생 모임 측은 이후 박 후보자 측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자신이 폭행당할 뻔했다는 박 후보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상식적으로 힘없는 일개 고시생이 국회의원을 폭행하려 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 2만여㎡(6400여평) 규모 토지의 재산신고를 국회의원 당선 뒤 8년 동안 누락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불찰”이라며 “고의적으로 신고를 누락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부인 소유 상가를 친인척에게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박홍근 "국민 검증에서 '부적격'판정 받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에게 견제구 날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717
448 5년간의 대통령직을 끝마치고 평산마을로 떠난 문재인 전 대통령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3581
447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공천 확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470
446 탁현민 '역사상 첫 대통령 퇴임식... 국민이 만들어 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0 11685
445 한동수 '윤석열, 한동훈 압수수색 보고했더니 쇼하지 말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0 13470
444 한동훈 "검수완박 힘없는 국민들만 피해를 입을것" 우려 표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7 11629
443 권성동,이준석 "'아빠찬스'논란 정호영 거취 결정해야" 한목소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6 11540
442 최강욱 '짤짤이' 사과에도, 박지현 비대위원장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5 11997
441 국힘 "검수완박 법안은 무효!" 헌법소원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4 12155
440 최대 격전지 서울ㆍ경기도ㆍ인천 6.1지방선거의 향방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3 12169
439 민주 '배현진, 국회의장 앙증맞다고 비하… 징계요청 할 것' file 스피라통신 2022.05.01 12899
438 안철수 제안 과학수석 불발... 정치경력 풍부한 전문가 포진 file 스피라통신 2022.05.01 13620
437 검수완박 '검찰청법' 조정훈 반대·양향자 기권... 민주, 이탈표 없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30 12780
436 윤 당선인 '친서' 들고 日 찾은 대표단... '최악' 한일관계 개선 물꼬 틀까 file 스피라통신 2022.04.25 13501
435 탁현민 '尹 유키즈 출연, 외압 없었길 바란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23 9057
434 검사들 검수완박 릴레이 비판… 법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 file 스피라통신 2022.04.18 12766
433 이태규, 인수위원 사퇴에… 尹·安 공동정부 '삐걱' file 스피라통신 2022.04.12 11831
432 박주민, 유시민 책임 묻겠다는 한동훈 향해 '이런 분이 검찰권 남용·사유화' file 스피라통신 2022.04.07 9604
431 이준석, 장애인 시위 향해 '장애인이라서 선자도 약자도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3.26 8460
430 박근혜에게 날아온 소주병, 긴박한 순간 file 스피라통신 2022.03.24 11529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