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있는 최순실씨(61)의 조카 장시호씨(38)는 삼성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과 최순실씨(61)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 첫날부터 책임을 전가하며 엇갈린 주장을 했다.

 

 

201015526_700.jpg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일가의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재판' 첫 공판에서 "강요와 업무상 횡령혐의에 대해 인정한다"고 장씨 측 변호이 밝혔다.

 

장씨 등 세 사람은 삼성그룹과 문체부 산하 그랜드레저코리아(GKL)에 압력을 행사해 장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각각 16억2800만원과 2억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강요 혐의를 자백하느냐'고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해 "맞다"고 답했다. 장씨 측은 지난해 12월29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선 "강요에 의해 후원금을 냈는지는 의문"이라며 핵심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김 전 차관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메모 등에 의하면 이 후원금은 청와대와 삼성 수뇌부의 직접 소통에 의한 지원임이 드러났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후원금 지원이 통과되기 직전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독대했고, 특검도 삼성이 영재센터에 지원한 금액을 대통령에게 제공한 뇌물 중 일부로 본다"며 "16여억원은 김 전 차관과 관계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도 혐의를 부인했다. 최씨는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대해 "인재육성이라는 영재센터의 취지에 공감해 설립을 도와준 적은 있다"면서도 "좋은 취지에서 금메달을 향하고 있다고 하기에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최씨 측 변호인도 "영재센터가 설립되면 김 전 차관에게 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업의 후원을 알아봐달라고 했지만, 삼성과 GKL을 특정해서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스피라TV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與,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file 김성은기자 2024.03.16 6
28 박지원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야 할 때" file 김성은기자 2024.03.18 13
27 더민주,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공천 유지 file 김성은기자 2024.03.19 8
26 ‘소나무당’ 최대집 재산신고 ‘마이너스 2억 7천’ file 김성은기자 2024.03.22 12
25 한동훈 "이·조 감옥 가기까지 3년 너무 길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3.28 35
24 더민주, "정보기관 선거개입 제보 접수" file 김성은기자 2024.03.28 121
23 조국 “범죄자연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 file 김성은기자 2024.03.30 55
22 여론 악화 속 이종섭 사의…‘총선 악재’ 차단 해석 file 김성은기자 2024.03.30 47
21 한동훈 "양문석 사기 맞다, 나를 고소"…딸 11억 대출 의혹 총공세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65
20 더민주, '편법대출 논란' 양문석에 "당 차원 대응계획 없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177
19 '전화홍보방 불법운영 혐의' 민주 정준호 캠프관계자 2명 영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512
18 참패 책임에 물러난 한동훈…은퇴엔 선 그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168
17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34
16 '성상납 막말' 김준혁·'불법대출' 양문석 국회 입성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819
15 삼수 끝 당선된 정준호,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수사 지속 file 김성은기자 2024.04.12 294
14 홍준표, 한동훈 겨냥해 "특검 준비나 해라" file 김성은기자 2024.04.15 172
13 방심위, YTN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보도에 법정 제재 의결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973
12 이재명 “윤대통령 말씀 듣고 갑자기 가슴 확 막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189
11 尹 지지율, 총선 직후 27%...취임 후 최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124
10 이준석 “한동훈 與 당대표 나오는 건 위험”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200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