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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 사진.jpg

<금태섭 전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정당’이 신당의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21일 확정했다. 새로운선택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확정하고 창당 발기인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선택은 당명에 대해 “새로운선택은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창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새로운선택은 또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며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라고 전했다.

 

새로운선택은 오는 9월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창당 후 오는 25일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들과 함께 ‘치맥 정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금 전 의원은 지난 4월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토론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30석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정당이 나타난다면 한국 정치를 밑바닥부터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신당 창당의 뜻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후 곽대중씨를 신당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오는 9월 창당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왔다.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KBS에 출연해 신당의 이념적 지향에 대해 “문제 해결에 대한 정치, 그것이 우리의 이념이라면 이념”이라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2020년 더불어민주당 당론이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표결에 기권했다가 징계 처분을 받고 탈당했다.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으나 윤 전 대통령과도 결별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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