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jpg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출처:TV조선>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특별보좌관을 신설해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인수위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배우 겸 탤런트 출신인 유 전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에 조언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 검증을 거쳐 대통령특보로 유력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문화체육 행정과 문화계 경험이 깊은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돼 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고, ‘전원일기’와 ‘야망의 세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주인공 역을 맡아 이 작품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번 개각에서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던 문체부는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2차관으로 ‘깜짝 발탁’되는 선에서 개편이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추진력이 있는 유 전 장관을 통해 정책 전반을 보완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이 예술인인 동시에 업무 능력에 대한 문체부 내부 평가 역시 좋은 편”이라고 했다. 문화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비서실장이었다.

 

유 전 장관은 현 정부 출범을 전후해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조언을 아껴오지 않았다고 여권 인사들은 전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전문성에 더해 현안에 대한 이해와 조직 장악력이 있는 인물을 원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 유 전 장관이 특보로 기용되면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보 등 대통령 특보가 2명으로 늘어난다.

 

대통령실은 6일 문체특보를 비롯해 신임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관세청장에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 등을 임명하는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개각으로 공석이 된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에 강명구 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참모진 후속 인사도 단행한다. 강 신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메시지 등을 맡아 오며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국정과제비서관에는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국토교통비서관에는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이 유력하다. 통일비서관은 북한 인권 전문가로 꼽히는 김수경 한신대 교수가 내정됐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file 엽기자 2023.07.11 16514
28 '김건희 살리려고 국민대 75년 역사 시궁창' file 스피라통신 2021.09.13 12472
27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앞두고... '尹도 李도 모두 말을 아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1.16 12434
26 '공직선거법 위반' 박형준 시장, '4대강 사찰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6 13631
2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22
24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휩싸인 전 양평 군수, 원 주인과 함께 해명나섰다 file 엽기자 2023.07.13 21411
23 '고발사주 의혹' 초기 수사팀,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고발장 전달' 잠정 결론 내렸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20 6685
22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0049
21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4 12665
2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1
19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18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17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44
16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1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14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13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12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7
11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4
1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17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