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설훈 의원.jpg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이 18일 경쟁자인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 의원의 재산과 들었을 것이라고 보이는 변호사 비용과 아귀가 안 맞는다. 누가 대납했을 것이라고 보는 게 상식적”이라고 했다.

 

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변호사들이) 무료 봉사가 가능하지 않다. 몇몇 사람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임료를 받고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언급했다. 설 의원은 “대장동 의혹을 보더라도, 지금 구속돼 있는 사람들이 다 자신의 측근 중의 측근들, 다 부하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또 “성남FC 후원금 문제도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문제가 생각하겠다고 나오는 것이 틀리지 않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정치공학적으로 볼 때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참 좋을 것”이라며 “당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빠지면, 당 전체가 사법리스크에 휩싸이는 거나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 의원 관련 논란 중 하나다. 앞서 이 의원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의원을 대신해 누군가가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이 의원은 경기지사였던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제가 선임한 것은 개인 4명, 법무법인 6명이고, 민변 전임 회장 등이 지지 차원에서 변론에 참여 안하고 서명해준 게 있어서 총 14명”이라며 “저는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고 그 금액은 2억5000만원이 조금 넘는다. 대부분 사법연수원 동기, 법대 친구들 등”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대납 당사자로 쌍방울그룹이 거론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날 최근 진행된 검찰의 압수수색과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대장동 사건을 연결 짓는 보도에 대해 “이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 '이태원 참사 국조 기관보고' 유족 측 항의에 시작 5분만에 파행 file 이원우기자 2022.12.28 4368
88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대표측 "국힘 윤리위 출석해 소명할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6 13336
» '이재명 구속' 외치던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실일 것" 이재명에 맹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2664
86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이명박 정부 '탄생해서는 안될 정권' 혹평 file 스피라통신 2018.07.06 5615
85 '이명박' 전 대통령 법정에 세워라. 커져가는 ‘4대강 처벌’ 촉구 file 스피라통신 2018.07.05 6875
84 '이낙연 짐승' 황교익 거친 입... 이재명 선택에 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8.18 9868
83 '윤창호법 위헌' 장제원 아들 수혜... 가중처벌 피한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8 14360
82 '윤석열과 '고발 사주' 모의' 추미애에 한동훈 '법적 조치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21.09.04 12539
81 '윤석열, 루비콘강 건넜다' 민주당, 거친 말 쏟아내지만... file 스피라통신 2020.11.08 15486
80 '윤석열 탄핵' 野 내부도 화들짝... "역풍 불라" 입단속 file 스피라통신 2022.09.19 12441
79 '윤석열 총장복귀' 운명 결정할 조미연 부장판사... 누구? file 스피라통신 2020.11.27 11263
78 '윤석열 징계위' 결론 못내… 15일 속개하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0 12238
77 '윤석열 지지율 1위' 술렁이는 여의도... '文정권 국민 반발' vs '인물난'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3567
76 '윤석열 정부, 교육공무직 이름 지우려 해... 총궐기할 것' file 스피라통신 2022.06.15 14388
75 '윤석열 장모 의혹' 검·경 3곳서 만지작..수사경쟁 불붙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3.19 5902
74 '원세훈' 공작금 꽃배달, 안마 식사등 개인적으로 사용 file 스피라통신 2018.06.26 4863
73 '우방이 할 짓이냐'… 국방부 반박 영상에 뜨거운 반응 file 스피라통신 2019.01.04 6748
72 '여기가 어디라고 와!'... 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수난' file 스피라통신 2021.09.17 13271
71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30410
70 '아수라장 국회'..한국당 의장실 점거에 성추행 의혹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19.04.25 5112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