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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유세중인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jpg

<수원시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유세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출처:네이버>

 

국민의힘 지도부가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최대 격전지인 충청과 경기 지역을 누비며 막판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과 인천, 영남권 등 광역단체장 9곳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한 국민의힘은 접전지에서 총력전을 펼쳐 압승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은 험지인 호남과 제주로까지 활동반경을 넓히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서진 전략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전·세종·수원·용인·평택 등 12곳 시·군을 가로지르며 충청권과 경기권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당 ‘투톱’인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집권여당 간판을 내세워 충청권 개발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전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대전의 발전을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약속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예산 폭탄을 확실히 투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전 둔산동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충청권을 본인의 뿌리로 생각하는 대통령”이라며 “과거 IMF(국제통화기금) 시절에 사라진 충청권 지역 은행을 다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오후엔 경기도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 대표는 수원에서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는 문재인정부와 다르게 대선 과정에서 공약하고 국정 과제화했던 것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선이 끝나면 원내대표 산하에 지방공약 이행 점검단을 만들어 진행 상황을 경기도민들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하남·구리·남양주 등 경기 동남권 도시를 훑었다.

 

국민의힘은 접전지인 경기와 충청에 이어 ‘험지’인 호남과 제주 지역에도 꾸준히 공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를 찾아 고(故)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 빈소를 찾아 추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를 찾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다음날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31일 ‘피날레 유세’도 수도권 또는 중원에서 벌이며 막판까지 격전지 공략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경기와 충청에서 승리해야 압승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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