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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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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is>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서 미사일 세 발 쏘는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안 열고, 대통령은 집에 가다가 폭탄주나 마셨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중앙시장 중앙광장에서 진행한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대통령이 바뀐 지 20일 됐다. 20일 동안 이렇게 세상이 뒤바뀔 수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래서 누가 그랬다. '미사일을 쏘면 폭탄주로 대응하느냐'고. 참 희한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야가 두 차례 회동 끝에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두 시간 전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 여러분들에 대한 손실보상을 6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추경 예산안을 전격적으로 통과시키기로 선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끝까지 약속을 받아낼 것인가. 아니면 하루라도 급한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600만원에서 1000만원 지원하기 위해서 일단 통과를 시켜주고 소급 적용을 계속 관철시키기 위해서 법 개정에 착수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심 끝에 대승적 결단, 소상공인 여러분을 살려야 하겠다는 결단을 해서 여러분께 지원하게 됐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민주당이 서민 여러분을 보살피겠다"며 "대통령이 보살피지 못하는 서민 여러분, 중소 소상공인 여러분의 삶을 민주당이 끝까지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약속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일꾼들이 있다. 지방자치 일꾼들"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부탁드린다. 사전 투표 안 하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6월1일 본투표에서 반드시 투표해달라"며 "여러분이 투표해주시면 민주당이 이긴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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