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6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불법 브로커 의혹을 받고 구속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의 관계를 집중 추궁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 검증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윤우진 전 세무서장 철저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가 윤 전 세무서장과 골프는 얼마나 쳤는지, 식사와 술은 얼마나 자주 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얼마나 끈끈한 관계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지난 2019년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후보자일 때 국민의힘 측에서 제기한 의혹들을 중심으로 윤 후보와 윤 전 세무서장의 관계를 따져 물었다.

 

특위는 "지금은 윤석열 선대위에서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상임전략특보 주광덕, 상황1실장인 오신환 전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내용"이라며 "특히 김진태 전 의원은 윤 전 세무서장이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이 여섯 차례나 기각된 것, 해외 도피 중에 잡혀 온 윤 전 세무서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시 검사였던 윤 후보가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 전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것이 맞는지, 윤 후보가 그 변호사에게 윤 전 세무서장의 대포폰 번호를 알려줬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했다.

 

특위는 "이 건은 현재 윤석열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과 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이 앞장서 제기한 의혹"이라며 "당시 무슨 대화를 그렇게 자주 나눴는지, 혹시 윤 전 세무서장의 해외 도주에도 윤 후보가 관계된 것은 아닌지 꼭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시에도 수사가 진전돼 있던 윤 전 세무서장의 뇌물 사건에 대해 검찰의 누가 어떻게 수사에 필요한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2015년 파면처분 취소 소송 판결 직전에 딱 맞춰 불기소 처분해 판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특위는 "윤 후보가 검찰을 떠나자마자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현재 윤 전 세무서장은 구속된 상태"라며 "검찰이 반드시 실체를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윤석열 선대위 핵심 인사들이 갖는 윤 후보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들을 최선을 다해 풀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구속된 윤 전 세무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으로 지난 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이재명 "모든 방향서 최대치 공격" 배우자 수사에 고충 토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5 13039
228 이재명 "민생엔 피아 없다"... 尹에 영수회담 다시 한번 촉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3 13498
227 이재명 "박근혜도 부분적 기본소득 주창", 기본소득 가속 드라이브 본격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7 8084
226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file 엽기자 2023.06.19 16528
225 이재명 "잼버리 폭망, 전 정부 탓? 세계는 인정 안 해" file 엽기자 2023.08.08 29224
224 이재명 "정부ㆍ당국은 '내 책임'이라는 자세로 사태 수습 집중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4665
223 이재명 "정부여당 5.18 정신 정략적 목적으로 활용해"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19176
222 이재명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청문회 및 투기 저지 결의안 추진" file 엽기자 2023.05.24 7848
221 이재명 '대장동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 취했다면 후보직 사퇴' file 스피라통신 2021.09.19 12760
220 이재명 '불법 사채 무효법' 발의, 본격 민생행보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8 12906
219 이재명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많이 받는 게 당연한 상식' file 스피라통신 2022.01.09 12659
218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공천 안돼'… 이해찬 '지금 말할 필요 있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7.21 14349
217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소환 통보에 野 "홍준표부터 수사해라!" file 이원우기자 2022.12.23 6704
216 이재명 '셀프 공천' 논란에 민주당 당권 주자들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164
215 이재명 '수사수준 떨어져' vs 경찰 '확보증거 다수' file 스피라통신 2018.11.19 6808
214 이재명 '스가총리 방한할 일 없겠다... '옜다, 사과'로 끝날일 아니야' file 스피라통신 2020.10.01 11440
213 이재명 '아내 폭행? 어처구니없어'... 김혜경 '남편 울고 있더라' file 스피라통신 2021.11.14 12628
212 이재명 '지역화폐 바가지는 형사처벌·가맹점 박탈·세무조사 대상'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5270
211 이재명 “윤대통령 말씀 듣고 갑자기 가슴 확 막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228
210 이재명 검찰 소환통보에 "나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냐"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9519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