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세계일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을 빚은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전날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한 곽 의원 아들은 올해 3월 대리로 퇴직하면서 50억원을 퇴직금 등으로 받아 ‘뇌물의혹’을 받고 있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28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곽씨는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냈다. 화천대유 측도 입장문을 내고 “회사 내부 지급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뇌물 의혹 등이 제기된지 하루만인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날 의원직을 사퇴했다.

곽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제가 의원으로 활동하며 드린 말씀은 믿어주셨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 수익구조를 설계했다고 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고 심복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체포 돼 수사를 받는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7000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아들이 받은 성과퇴직금의 성격도 제가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에 관여된 것이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그렇지만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 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인지 의문이므로 특검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 황교안 '외국인 한국에 기여 없어..동일 임금은 불공정' file 스피라통신 2019.06.19 5279
208 '나는 보수다'…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는? file 스피라통신 2019.06.17 6785
207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file 스피라통신 2019.05.30 4254
206 유시민 모친상 빈소에 '참여정부' 인사들 총출동 file 스피라통신 2019.05.22 5175
205 한국당 김재경 '당 의원 다수, 이종명 제명 과하다고 생각' file 스피라통신 2019.05.21 4884
204 거세지는 사퇴압박에도..손학규, 버티는 이유 3가지 file 스피라통신 2019.05.17 4753
203 민주당, 여성비하 발언한 나경원 비난…'국회 돌아오라''사퇴하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5.13 5544
202 前 주한미군 정보요원 전두환,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file 스피라통신 2019.05.13 5352
201 美 관세 강행에도 中 보복 자제하며 관망..이유는? file 스피라통신 2019.05.12 5747
200 나경원 '文극단적 지지자 지칭단어, 의미·유래 몰랐다..사과 드려' file 스피라통신 2019.05.12 5485
199 文대통령 집권 3년차 국정 지지율 47.3%..朴·MB보다 높아 [리얼미터] file 스피라통신 2019.05.09 5750
198 정밀타격 미사일 vs 항모 킬러 미사일.. 미중 태평양 군비 경쟁 file 스피라통신 2019.05.07 4734
197 김무성 '청와대 폭파' 발언 논란…'내란죄' vs '설명일 뿐' file 스피라통신 2019.05.04 4803
196 청와대 앞으로 간 황교안 '5년짜리 정권이 100년 미래 갉아먹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5.03 5028
195 한국당 해산 청원 논란…나경원 '北 개입' file 스피라통신 2019.05.02 5332
194 혀내두른 국회 직원들..'의안과 점거는 상상 이상' file 스피라통신 2019.04.27 5247
193 한국당-경호팀 충돌..몸싸움에 비명 난무, 병원 실려가기도 file 스피라통신 2019.04.26 5306
192 '차량에 부딪쳐 버리죠' 윤석열 집 앞서 협박 file 스피라통신 2019.04.26 5370
191 '아수라장 국회'..한국당 의장실 점거에 성추행 의혹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19.04.25 5113
190 바른미래당, 의총시작부터 기싸움..이언주 '입장제지' file 스피라통신 2019.04.18 4359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