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협상을 두고 후보등록을 마치는 19일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안 후보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뒤, 오 후보는 "다 수용하겠다고 하더니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조속히 이룰 수 있다면 감수하겠다"며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2개의 여론조사 업체 중 한 곳은 '적합도'를, 다른 한 곳은 '경쟁력'을 물어 합산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유선 전화 설문도 10% 반영하자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안 후보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저희한테 제시한 방안은 경쟁력 조사와 유선전화 10%였다"고 했다.

 

유선전화 배합은 수용할 수 있지만, 적합도 조사 방식은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됐다.

 

국민의당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이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후보와 이태규 사무총장의 결이 다르다"고 한 발언도 이런 맥락이다.

 

정 사무총장은 "보여주기식이고, 상대를 곤란하게 하는 의도가 있다고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후보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가 모든 조건을 수용하겠다고 하더니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 후보는 "경쟁력 (조사 방식)은 받겠다고 하면서 적합도는 사라졌다. 유무선 (배합 비율)도 협상하겠다는 표현을 썼다"며 "수용 정도가 어디까지인지 불투명한 상태"라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 여상규 '文대통령에게 고맙나'…윤석열 '부담된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7.08 5377
588 여론 악화 속 이종섭 사의…‘총선 악재’ 차단 해석 file 김성은기자 2024.03.30 47
587 여당 1개월 차, 국민의힘 벌써 부터 내홍으로 시끌, 비공개 회의 놓고 이준석, 배현진 또 충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0 11927
586 여당 '납품단가 연동제' 1호 법안 발의, 대기업 반발 넘어설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9 12459
585 여권 '아빠찬스' 정호영 자진사퇴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시간 더 필요하다.'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갔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3 12199
584 엇갈리는 지도부의 의견, 이준석계 버려야 vs 안고가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3445
583 양향자 의원 신당 창당, 요동치는 제3지대 30% 역대급 무당층은 누가 잡을까 file 엽기자 2023.06.26 9044
582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보도·제작 자율 중요성, 뼈저리게 알고 있다” JUNE 2018.03.30 4660
581 야당이 키운 한동훈, 여당이 키운 이준석 차기 대권 적합도 상승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790
580 야당 정부 추경안 보다 11조원 많은 47조원 제안, 추경 놓고 여야 신경전 본격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502
579 야당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 정의당은 국회앞 천막농성까지...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1590
578 야권 "尹,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 file 김성은기자 2024.05.06 329
577 안희정 폭로’ 이후…일부 언론 피해자에 ‘2차 가해’ JUNE 2018.03.14 5654
576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 추가 성추행 인물은 실무직원” JUNE 2018.03.07 6153
57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수락... '바보 비아냥도 감수하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04 14688
574 안철수 제안 과학수석 불발... 정치경력 풍부한 전문가 포진 file 스피라통신 2022.05.01 13619
» 안철수 '다 수용하겠다' vs 오세훈 '전혀 아니더라' file 스피라통신 2021.03.19 11643
572 안철수 "100% 당원투표 민심 거스르는 것" file 이원우기자 2022.10.20 836
571 안정 택한 여, 새 비대위장에 황우여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935
570 아베 총 맞는데 손놨던 日경호원... 박근혜 소주병 테러 때 韓에선 file 스피라통신 2022.07.08 11684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