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세계일보, news1>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집행정지 명령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법원은 윤 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당장 윤 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30분 직무집행정지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또 같은달 26일 오후 2시30분에는 직무집행정지 명령에 대한 취소소송을 냈다.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윤 총장은 추 장관 명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지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법무부는 즉시항고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1일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효력 정지 신청 사건을 인용했다.

 

집행정지는 행정청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멈추는 결정이다.

 

통상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집행정지 효력이 유지되지만 오는 2일 열리는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윤 총장에 대한 ‘해임’ 의결이 나올 경우 이날 인용된 집행정지 사건은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해임’이 아닌 ‘면직’ 또는 ‘정직’ 의결이 나와도 윤 총장은 업무에서 배제된다.

 

법무부 측은 이 점을 고려해 “징계 의결에 따라 이 사건 집행정지 신청은 소익이 없어 각하될 것”이라며 “손해를 줄 염려도 없고 긴급한 필요성도 없어 ‘기각’ 돼야한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윤 총장 측은 해임·면직 이하 수준의 징계가 의결될 경우 인용의 실익이 크다면서, 해임으로 의결이 돼도 대통령 결정까지 이어져야 해 이틀 후에 소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법무부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즉시항고를 내더라도 윤 총장의 직무 복귀 상태는 유지된다.

 

법무부는 2일 윤 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지만 윤 총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징계위원회 기일 연기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의 비위 혐의가 다수 확인됐다며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추 장관은 당시 윤 총장의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한명숙 사건 측근 비호 위해 감찰·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언론과 감찰 정보 거래 △대면조사 협조 위반 및 감찰 방해 △정치 중립 위반을 각 비위로 제시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 洪·劉 '윤석열 해명 석연찮아... '개 사과' 게시 시점도 안 맞아' 공세 file 스피라통신 2021.10.23 15973
208 洪 '김건희 거짓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무섭다... 출당시켜주면 맘 편해' file 스피라통신 2022.01.23 11293
» 法 '회복 어려운 손해' 윤석열 업무복귀… 법무부, 즉시항고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20.12.01 12329
206 檢,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21.10.02 12327
205 朴대통령 검찰조사 거부 .... 하야대신 탄핵선택하나 file 김재덕기자 2016.11.21 24
204 日 수출규제에 '공세 전환'..상응 조치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19.07.04 5212
203 日 네티즌들 '문 대통령님, 아베의 결례를 사과합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9.10 6347
202 文대통령, 차관급 정은경에 임명장 친수… 'K-방역 영웅' file 스피라통신 2020.09.11 15340
201 文대통령, 이번주 중앙亞 3개국 순방..신북방정책 박차 file 스피라통신 2019.04.14 5848
200 文대통령, 오늘 6~7개 부처 '중폭 개각' 단행..우상호 당 잔류 file 스피라통신 2019.03.08 6436
199 文대통령 집권 3년차 국정 지지율 47.3%..朴·MB보다 높아 [리얼미터] file 스피라통신 2019.05.09 5750
198 文대통령 인사논란에 '양해'표명... 입장견지와 요구수용 file 운영자09 2017.05.30 91
197 文대통령 오늘 아베와 통화하나... file 운영자09 2017.05.11 61
196 文대통령 방북 소감 '갈라진 땅 아니라 역시 우리 강산' file 스피라통신 2018.09.19 6762
195 文대통령 민생,개혁 더 속도감있게 추진이 엄중한 민심 file JUNE 2017.10.10 5642
194 文대통령 놓고 여야 극한 대치…설 민심은 누구 편? file 스피라통신 2019.02.02 6346
193 文대통령 규제혁신 낙제점 '경제팀 큰 과제' file 스피라통신 2018.06.28 4145
192 文대통령 尹에 분노하며 사과요구... '적폐수사' 쟁점화로 정국 파장 일듯 file 스피라통신 2022.02.10 14647
191 文대통령 '인천 경찰대응 논란 남·여경 아닌 기본 자질 문제' file 스피라통신 2021.11.22 14765
190 文 대통령의 마힌드라 회장 이례적 만남, 쌍용차 전원복직 물꼬텄나 file 스피라통신 2018.09.14 5949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