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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경제>
 
19일 오후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발표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윤영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크게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 분야 합의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1953년부터 65년간 이어져온 한반도 정전 상태를 넘어 실질적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으로 가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는 핵 불능화의 실천적 단계로 돌입했으며 군사적 긴장 완화에서는 실질적 불가침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와 번영을 열기위한 실질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공동선언문에 보면 미국이 요구한 핵 요구,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신고는 없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부분을 설득할 수 있을지. 

받은 정보는 정의용 실장의 백브리핑 뿐이다. UN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공개된 이야기,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 모두 전달하게 될 것 같다.  

▷ 과학기술전당 참관에 대하여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과학기술전당 취소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북한이 어느정도 발전을 했는지 참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두 정상이 비핵화 시간표를 논의했고, 공감대 이루었나? 철도, 도로 착공식 열기로 했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우선하겠다고 했는데 미국에서 빠르게 진행된다는 우려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과 배경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국 측과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 정의용 실장의 미국행이 결정 됐나.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 예정되어 있나.

 

문 대통령이 내일 도착하시면 잠시 서울에 머무시다 23일부터 미국에 가신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만날 예정이다.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별도 일정 가질지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남북정상회담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나누지 않을까 생각한다.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만족한다'는 뜻의 내용의 글을 올렸다. 동창리 시설에 대한 공감이 있었나.  

사찰, 검증 관련 부분은 구체적으로 개인적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것이냐에 대한 방안은 미국과 오랜시간 긴밀히 협의해온 것을 알고있다.향후 미국 정부와 여러 라인을 통해 안들에 대한 고민을 깊숙히 할 것이다.  

▷ 두 정상이 백두산 오르는 의미  

저도 백두산을 못가는 입장이다. 우리 민족의 영상이자 상징적인 산이다. 문 대통령도 중국을 통하지 않고 우리 땅을 밟고 천지에 오르고 싶다는 말씀을 해왔다. 북에서 이러한 바람을 잘 알고 제안을 해온 것 같다. 

▷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서울에서 종전 선언을 상정한 것인가. 

아무것도 확정된 바 없다. 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서울 방문 자체만으로도 남북관계와 동북아지역의 안보 환경에도 중요한 의미다. 

▷ 핵과 핵물질에 대한 명시적 설명이 없더라. 미국 조치에 따라 추가적 조치를 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해 달라. 

북미 대화에서 미래 핵은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 핵, 핵무기 폐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고 했는데, 단계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영변 핵실험장은 실질적인 핵실험장이다. 앞으로 신규 핵물질을 생산할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임으로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현재 핵에 대한 것은 북미 대화에 달려있다.  

 

▷ 김정은 위원장 뉴욕 방문에 대하여  

김 위원장이 유엔 방문 할 것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 영변 이외 핵시설 파악 한 곳이 있나.  
 

영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곤란하다. 정의용 실장이 오면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 맥락에 대해 파악하고 말씀 드릴 것.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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