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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상돈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안철수 위원장을 힐난했다. 특히 이상돈 의원은 “이미 선거 나가서 연거푸 3등하고 했는데 어떤 정치적 역할이 있겠습니까? 그건 뭐 이미 저는 이미 그러한 수순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죠”라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의 모호한 정치적 색채로 인한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치적인 역량의 한계 같은 것이 노정이 됐기 때문에 그리고 바른미래당 자체가 창당부터 굉장히 무리한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어거지로 그렇게 한 거죠”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승민 전 대표의 생각은 자기 지론은 개혁보수를 가는 건데 보수라는 단어에 질색을 하는 사람들이 당을 끌고 가는데 뭐가 됩니까? 제가 볼 때는 유승민 대표는 이미 생각이 떴다고 봐야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상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했지만, 차기 총선까지는 130여석의 의석만을 확보했기 때문에 민주평화당과의 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도만 믿고 국회를 어떻게 운영할지 저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분열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는 100석 이상의 의석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굉장히 여러 가지 논란, 분란이 있겠지만 그렇게 가고 결국에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거기서 또 한 번의 쇄신의 기회를 만들어내느냐, 못하느냐. 그때 판가름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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