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진출처 : 한겨례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논의할 준비가 됐음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미국은 김정은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는데 적극적임을 확인했다”고 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뉴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이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런 보장이 언제, 어떻게 전달됐는지를 말하지 않았으나, 미국과 북한의 관리들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이같은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북한 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는 “양쪽이 다음달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정상회담에 앞서 대화를 열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이 신문은 “평양으로부터의 이 메시지는 김정은이 트럼프와의 만남을 지킬 것이라는 첫 확인을 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또 다른 관리도 북한의 대표들이 미국에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특사로 파견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으로부터 전달받은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동의한 뒤 수주 동안 미국 관리들은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얘기를 듣지못했다. 이에 미국 쪽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핵무기를 올려놓은 의지를 과장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가져왔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시엔엔>은 전날 국무부 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국장이 이끄는 중앙정보국 팀과 북한의 정보당국인 총정찰국 사이의 막후 통로를 통해 정상회담 장소 등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직접적인 비밀접촉이 이뤄져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는 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6자회담에서 미국 특사로 일한 조지프 디트라니는 “김정은이 비핵화 논의에 적극적인 것은 과거에 그가 비핵화를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 것을 감안하면 좋은 사태 전개이다”며 “우리는 이제 그의 비핵과 정의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모든 핵무기와 핵무기 프로그램의 폐기인 우리의 정의와 유사한지를 논의해야만 한다”고 평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9 다스베이더? 이재명 측 '김혜경 진짜 외출 사진 공개' file 스피라통신 2021.11.16 11265
528 文대통령 '인천 경찰대응 논란 남·여경 아닌 기본 자질 문제' file 스피라통신 2021.11.22 14767
527 전두환 조문 번복한 윤석열 놓고 '대타' 김제동-'스까요정' 김경진 신경전 file 스피라통신 2021.11.24 13468
526 '공직선거법 위반' 박형준 시장, '4대강 사찰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6 13633
525 윤석열 측 '김종인 '주접' 발언은 尹 향한 게 아냐' file 스피라통신 2021.11.26 12474
524 '윤창호법 위헌' 장제원 아들 수혜... 가중처벌 피한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8 14373
523 윤석열 측 '한명숙 사건' 감찰서 무혐의... 공수처 수사 이해 못해' file 스피라통신 2021.11.30 8776
522 권성동, 이준석 찾아 사무실 갔으나 헛걸음... 李측 '연락 못받아' file 스피라통신 2021.11.30 13468
521 '모욕적... ' 이준석, 윤석열·'윤핵관' 모두 겨냥 작심 비판 file 스피라통신 2021.12.02 11551
520 ‘불법 브로커’ 윤우진 구속… 윤석열 연루 의혹 재부상 file 스피라통신 2021.12.08 12729
519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취소' 소송 각하... 尹 측 '징계취소 소송에 주력' file 스피라통신 2021.12.10 14728
518 與 '檢, 윤우진-윤석열 골프·술 얼마나 했는지 밝혀야' file 스피라통신 2021.12.13 12642
517 김건희 두둔하려다… 윤석열, 문제의 '시간강사' 발언 file 스피라통신 2021.12.16 14440
516 '허술한 게임협회 아니었는데...' 김건희 유탄에 화들짝 file 스피라통신 2021.12.19 13251
515 이재명·윤석열 맞짱토론 또 무산 file 스피라통신 2021.12.20 12448
514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에 '철회하라'... 국민의힘 탈당 인증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1.12.21 10352
513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 野, 최악의 자중지란 file 스피라통신 2021.12.21 11440
512 윤석열 또 지각·실언... 홍준표 '나도 모르겠다 이젠' file 스피라통신 2021.12.22 13636
511 '내 대선 역할, 이준석이 빠져야 이긴단 사람들한테 물어보라' file 스피라통신 2021.12.22 11466
510 尹 '토론하면 싸움 밖에 안 나온다'… 與 '검증 무섭나' file 스피라통신 2021.12.26 14553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