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에게서 10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증언이 나왔다. 민 의원은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가 10일 보도한 “민병두 의원에게 노래방에서 성추행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2007년 1월 가족들과 히말라야 여행을 갔다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온 민 의원을 알게 됐다고 한다. A씨는 2008년 총선에서 낙선한 민 의원과 서너 차례 만나며 환율 문제 등을 상의하거나 정치·시사 이야기를 나눴는데 2008년 5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다. 저녁에 만나 맥주를 겸한 식사를 간단히 하고 노래주점에 갔고 그곳에서 부르스를 추던 민 의원이 강제로 키스를 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민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뒤 TV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고 인터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뒤 민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분이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 되었던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저는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의원은 “저는 정치를 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제 자신에게 항상 엄격했다.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온 민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패배했으나 19대 때 홍 후보를 꺾어 재선에 성공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nebyone.gif?action_id=616253df5b5fc049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시민단체 탈 쓴 비즈니스" file 이원우기자 2023.05.25 11401
628 국민의힘 김종혁 "MBC 기자, 대통령 문답 당시 슬리퍼 차림 먼저 예의 생각하길"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936
627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공천 확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471
626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 보좌진 등 증거인멸 현황 드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23337
625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당 지도부 작심 비판 "책임지지 않고 낙관론에 젖어 있다" file 엽기자 2023.12.08 22607
624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대통령 홍보수석실 질타 file 이원우기자 2022.11.24 8004
623 국민의힘 지지 연설자가 대선 토론회 사회를?... '시끌'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588
622 국민의힘 최고위원 친윤 vs 비윤 대결구도, 후보만 10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6482
621 국민의힘, '폭우골프' 논란 홍준표 대구 시장 진상조사 file 엽기자 2023.07.18 28960
620 국민의힘, 이재명 두 아들 입시 의혹 제기 8시간 만에 '착오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2.29 16667
619 국민의힘에 고발당한 MBC.. "부당한 탄압·비열한 공격" file 스피라통신 2022.09.30 13786
618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위, 조직과 권한, 업무 범위를 줄이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18.08.03 6656
617 국정교과서 누구를 아니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16 48
616 국정원 댓글사건 폭로 전 국정원 직원 대법서 '무죄' file 최고운영자 2016.12.27 36
615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614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일몰제' 동상이몽, 파업 불씨 여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6
613 국회 온 이재명 '정치는 국민이 한다'... 미국 간 이낙연 '저주와 공격, 이겨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2679
612 국회,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오늘 오후 4시 본회의서 투표한다. 거대 야당의 선택은? file 이원우기자 2022.12.28 5019
611 국회의장 후보들…'대통령 탄핵' 가능성 언급도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285
610 국힘 "검수완박 법안은 무효!" 헌법소원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4 1215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