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0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사진출처 : 바른미래당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탄생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생소한) 당명 탓이다”고 27일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직은 생소한 당명 탓에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이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 의원은 이날 <티비에스>(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미래당이)실제 현재 드러나는 지지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지율은 좀 예상했던 부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6년, 과거에 안철수 신당에서 국민의당 이름을 바꿨을 때…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라는 뜻의 인터넷상 속어) 이름이다. 안철수 신당 할 때 21% 나오던 게 국민의당 바꾼 직후에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며 신생 정당은 인지도 부족으로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희들이 당명 만들 때도 이런 우려를 이야기했고, 그래서 지지율이 꾸준히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6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19~23일 2510명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를 보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7.1%로 2월2주 조사(10.5%)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23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8%에 그치는 등 통합 이전 국민의당-바른정당의 지지율 합계에 못 미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갤럽 누리집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하 의원은 “색깔론 때문에 양극화된 면도 있는데(양극화되면서 중도 정당의 입지가 좁아졌다), (지지율 하락 원인 중) 가장 큰 건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최대한 노력을 해서 지지율을 회복하는 게 지상 과제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서 그는 “안철수 전 대표는 출마한다고 생각한다. 출마한다면 (선택지의) 1순위는 서울시장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여야 IAEA 보고서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깡통 보고서' VS '국제 망신' file 엽기자 2023.07.05 20100
68 뇌물수수 첫 재판 나선 노웅래 의원 "검찰은 전과 16범 말만 듣고 날 범법자로 몰고 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20106
67 이재명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책 우선순위 조정 통해 3% 성장률 회복 가능" file 엽기자 2023.11.02 20157
66 민주당 '불체포 특권 포기' 당론 채택 끝내 불발,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 file 엽기자 2023.07.19 20645
65 한동훈 법무부장관 여당 '대장동 특검제안'에 "수사받는 이가 쇼핑하듯 수사기관 선택하는 나라 없어"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20651
64 김영춘 전 의원, 언론사 상대로 제기한 '허위보도' 소송 끝내 패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6.23 21117
63 민주당 "후쿠시마 방류 저지 총력", 중국과는 "세일즈 외교 나서야" file 엽기자 2023.07.11 21335
62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휩싸인 전 양평 군수, 원 주인과 함께 해명나섰다 file 엽기자 2023.07.13 21411
61 돈 받았는데 억울하다? '선당후사' 논하며 자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21456
60 이재명 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위해 연안 도시 방문 file 엽기자 2023.06.22 22058
59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MB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없었다" file 엽기자 2023.10.04 22060
58 16강 기적 쓴 영웅들에게 김건희 여사와 셀카 찍었다는 이유로 비난 폭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22168
57 민주당, "이재명 수사는 대통령실이 배후 조정" 주간조선에 등장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누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22497
56 '카이저 남국' 민주당 내부서도 '사퇴론' 솔솔 "앞에서는 가난함 강조, 뒤에서는 막대한 시세차익" file 이원우기자 2023.05.12 22568
55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당 지도부 작심 비판 "책임지지 않고 낙관론에 젖어 있다" file 엽기자 2023.12.08 22606
54 경찰, 법원장에게 부총리가 전화했지만 청탁 아니다. 홍 전 부총리 '아빠 찬스' 무혐의 결론 file 이원우기자 2023.05.18 22910
53 이재명 대표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야당 내외부 시끌 file 엽기자 2023.06.22 23047
52 부실 운영 논란 '잼버리 대회'에 민주당 "기간 축소 또는 중단해야" file 엽기자 2023.08.04 23101
51 피켓들고 거리로 나선 이재명 "오염수 방류 반대" file 엽기자 2023.05.26 23190
50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두 아들 증여세 탈세 논란, 그 진실은? file 엽기자 2023.10.05 23217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