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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세계일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도발로 맞대응할 경우 북한 도발→한·미 무력시위→북한 추가 도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져 쌍중단 로드맵은 실효성을 잃게 될 수 있다. 

북한이 당분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군 관계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노출한 뒤 실제 발사는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움직임이 다음 달부터 실시하는 북한군 동계훈련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다. 올해 들어 미군 전략자산의 잇따른 전개에 맞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군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전투력을 유지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도 위성 영상에서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모습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가 아니라 북한군 동계훈련 과정에서 나온 전파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신중하게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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