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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12일로 발표했던 북미정상회담을 지난 24일(현지시간) 돌연 취소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북한이 적극적인 회담 개최의지를 꾸준하게 피력하자 당초 예정대로 개최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양측간에 실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 직 후 남북 정상회담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등 빠른속도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기의 외교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세부 일정 및 장소 등을 논의할 양측간 실무 접촉이 이르면 5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는 판문점에서 27일부터 진행 중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 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 양국 북핵 협상가 사이의 의제 협의와 사실상 병행된다.
북미의 실무진 만남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이번 주 중으로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재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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