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7-04-20 10;46;34.PNG

 

[스피라TV]

 

 

19일 KBS본관에서 열린 TV토론에서 5당의 대선후보들이 안보관을 필두로 난전을 벌였다. 국가보안법, 햇볕정책, 대북 송금 문제 등에 원색적인 공방이 오고 갔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는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로 충돌하였고, 홍준표 후보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찬양·고무 조항들은 개선해야 한다. 그때 못한 게 아쉽다"면서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에 심상정(정의당)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에 가야 할 유물이라고 했는데 왜 폐지 않으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지금 남북관계가 엄중하기 때문에 여야 의견이 모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보법을 개정하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답변하였다.

 

문재인 후보와 유승민(바른정당) 후보는 주적(主敵) 개념을 두고 논쟁하였으며, 유승민 후보의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라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에 유승민 후보는 "국군 통수권자가 북한을 주적이라 못 하느냐. 국방백서에 주적이라 나온다."라고 전했다.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대북송금에 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국민의당)후보와 문재인 후보에게 "대북 송금이 잘 됐다고 생각하느냐" 질문 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연 것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통치행위이자 결단", 안철수 후보는 "모든 역사에 공과(功過)가 있다"라고 답하였다.

그러자 유승민 후보가 "돈을 퍼주고 평화를 구걸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유승민,홍준표 후보가 우파적 입장,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입장에서 서로 공방을 주고받는 양상 이었다.

 

홍준표 후보의 "햇볕정책을 계승하느냐"라는 질문에 안철수 호부는 "그것 역시 공과가 있다. 100% 옳거나 아닌 것은 없다. 그러나 지금은 대북제재 국면이다"고 하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는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우리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조"라고 답하여 유승민,홍준표 의원과 대립각을 펼쳤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file 엽기자 2023.07.11 16514
28 '김건희 살리려고 국민대 75년 역사 시궁창' file 스피라통신 2021.09.13 12474
27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앞두고... '尹도 李도 모두 말을 아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1.16 12434
26 '공직선거법 위반' 박형준 시장, '4대강 사찰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6 13631
2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23
24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휩싸인 전 양평 군수, 원 주인과 함께 해명나섰다 file 엽기자 2023.07.13 21411
23 '고발사주 의혹' 초기 수사팀,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고발장 전달' 잠정 결론 내렸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20 6685
22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0049
21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4 12668
2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1
19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18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17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44
16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1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14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13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12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7
11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4
1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18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