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공주경찰서 사진.jpg

<공주경찰서 사진 출처:네이버>

 

  

무면허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길 가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충남 소방본부와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34분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K3 차량을 몰던 A(16)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25)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이 몰던 승용차는 B씨를 친 뒤에도 멈추지 않고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 기둥을 들이 받고 서야 멈춰 섰다. 만약 횡단보도에 다른 사람들이 더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K3(사고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파란불의 횡단보도를 건더너 B씨를 피하려는 움직임도 없이 친 것으로 미뤄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군이 승용차를 빌려 밤새 충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아버지 명의로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K3 승용차를 대여받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수도권 대학 고학년 학생으로 고향에 내려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A군을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차량의 데이터 기록 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과속운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전자 A군 역시 사고로 인해 장기 손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 뉴질랜드 총기 난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3.17 5361
583 늘어나고 더욱 흉악해지는 스토킹 범죄, 스토킹 신고에 앙심 품은 40대 남성 헤어진 연인 8세 아들 무참히 살해 file 이원우기자 2022.12.23 6495
582 다리 상처만 232개 '계모 학대 사망 인천 초등생' 친모 "친부도 살인죄 적용해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27262
581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검찰 파기환송심서 징역 13년 구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0 6516
580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재판 패소에 앙심품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2 12455
579 대낮 공공장소에서 투약... '마약 청정국'은 옛말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3 9701
578 대만 길거리에서 4세 여아 묻지마 살해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9 67
577 대만 지진 후폭풍...TSMC "일부라인 재개에 시간 더 필요" file 김성은기자 2024.04.04 873
576 대만과 손잡은 바이든에 뿔난 중국... 군용기로 최대 무력시위 file 스피라통신 2021.03.27 10330
575 대법 '무죄 구형' 임은정 검사 징계 취소 file JUNE 2017.10.31 5248
574 대법관 영장 기각, 제 식구 감싼 ‘방탄 법원’ file 스피라통신 2018.12.09 8775
573 대법원 "건물주 방해로 권리금 못 받았다면 건물주가 손해배상 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16822
572 대법원 "구글, 미국 정보기관에 제공한 국내 이용자 내역 공개하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0922
571 대법원 "성희롱, 2차 가해 교직원 파면 정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4730
570 대법원 '백내장 수술, 입원치료 일괄 인정 안돼' 거품 많던 백내장 실손보험금 확 줄어들 듯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3028
569 대법원 몰래 녹취한 녹음 파일 증거 효력 인정, 수협 주합장 '돈 선거' 관련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26992
568 대법원 장기미제 사건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 A씨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2 11831
567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29
566 대법원, 법관 930명 인사... 이재용 재판부 3명중 2명 교체 file 스피라통신 2021.02.03 10348
565 대법원, 전세 계약 후 집주인 바껴도 "기존 세입자 임차권은 보호 받아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6.08 772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