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학교비정규직 파업 사진.jpg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사진 출처:네이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하루 파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급식 차질과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 급식 중단과 돌봄교실 미운영으로 불편을 겪은 학부모들은 매년 연레행사처럼 벌어지는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불만을 나타내며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 대책 마련 등을 주장하며 이날 하루 파업했다.

 

주최 측이 추산한 이번 파업 규모는 8만명 정도였지만 실제 참여 인원은 예상보다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교육 공무 직원 168625명 중 12.7%21470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급식 대상 학교 12570개교의 25.3%3181개교에서 대체식이 제공되거나 학사 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초등 돌봄교실도 전체 12526실 중 5.6%701실이 운영되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관내 교육 공무 직원 24789명 중 1392(5.58%)이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 대상 학교 총 1413개 중 144개교(10.19%)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돌봄교실(공립 기준)은 총 1833개 중 10(0.54%)가 운영되지 못했다.

 

다행히 파업 참여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 급식, 돌봄 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정상적인 학교 급식이 끊기고 돌봄교실이 문을 닫는 일이 반복되면서 학부모들의 원성도 커지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에 두차례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교사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다. 평소에도 교사들이 급식 지도를 하지만 파업이 벌어지면 급식실, 돌봄교실의 대체 인력으로 투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는 교사와 교육 공무직의 직역 간 불만과 갈등이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원 단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과 학생, 학부모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첵을 마련해줄 것을 교육 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1. 지난해에 이어 또 아이들 급식을 볼모로 삼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Date2022.11.25 By이원우기자 Views11301
    Read More
  2. 尹장모 무죄 준 판사, 변호인과 대학 동문에 연수원 동기

    Date2022.01.27 By스피라통신 Views11294
    Read More
  3. 쥬얼리 출신 조민아 가정폭력피해 정황, 119출동에 심폐소생술까지..

    Date2022.05.16 By스피라TV통신 Views11288
    Read More
  4. 신규 확진 1200명 넘어... '2∼3일내 안잡히면 최고단계 거리두기 검토'

    Date2021.07.07 By스피라통신 Views11272
    Read More
  5. '은닉 재산'을 찾아라! 검찰, 김만배 측근 체포 및 압수수색

    Date2022.12.13 By이원우기자 Views11250
    Read More
  6. 18시 기준 718명 신규 확진… 전일 대비 137명 증가

    Date2020.12.22 By스피라통신 Views11246
    Read More
  7.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남양유업 前 대표이사 등 4명 검찰 송치

    Date2021.09.02 By스피라통신 Views11245
    Read More
  8. 과거 성매매 양심 선언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

    Date2019.08.24 By스피라TV Views11209
    Read More
  9. 업무 복귀 앞둔 전공의들, 이번엔 '내부 진통'

    Date2020.09.06 By스피라통신 Views11130
    Read More
  10. 20톤 중국 우주쓰레기 지구 추락 중... 정부 '한국 피해 없어'

    Date2021.05.08 By스피라통신 Views11052
    Read More
  11. 북한 지령문만 90건, 검찰 북한 지령 받아 활동한 전 민주노총 간부 4명 구속

    Date2023.05.10 By이원우기자 Views11042
    Read More
  12. 907일 도주했던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 출소일 언제?

    Date2020.10.09 By스피라통신 Views11024
    Read More
  13. 건물도 붕괴할 위력 '힌남노' 한반도로 방향 틀었다

    Date2022.09.01 By스피라통신 Views10814
    Read More
  14. 검찰, 주식시장 뒤흔들었던 '무더기 하한가' 사태 배후 강모씨 등 4명 기소

    Date2023.07.28 By이원우기자 Views10768
    Read More
  15. '택배 차 단지 출입금지' 택배기사 향한 도넘은 '갑질' 여전

    Date2020.11.21 By스피라통신 Views10635
    Read More
  16. '디지털교도소'에 성범죄 혐의 신상공개 고대생 사망... 경찰 수사

    Date2020.09.05 By스피라통신 Views10549
    Read More
  17. '백신 느리다' 비판했던 오세훈 '靑오찬서 정부 인식 알게 돼'

    Date2021.04.21 By스피라통신 Views10455
    Read More
  18. 토네이도 피해가 들춰낸 아마존 배송 현실... 7명만 정규직

    Date2021.12.13 By스피라통신 Views10364
    Read More
  19. 머리에 상처 난 채 발견된 '한강 실종' 의대생... 경찰 '물길에 부딪혀 난 듯' 추정

    Date2021.05.02 By스피라통신 Views10349
    Read More
  20. 대법원, 법관 930명 인사... 이재용 재판부 3명중 2명 교체

    Date2021.02.03 By스피라통신 Views1034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