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세계일보>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의 일부 찢어진 상처와 관련해 경찰은 물길에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A씨과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A씨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맡겼다.

 

유족 등에 따르면 국과수가 전날(1일)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A씨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자상이 두 개가 있으나, 이 자상이 직접적 사인은 아니라는 소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뺨 근육 부분의 일부 파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아버지는 지난달 3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에게 “아들 머리 뒷부분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의 상처가 두 개 나 있었다”며 “날카로운 것에 베인 것처럼 굵고 깊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같은 상처들이 물길에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몸에 난 상처들은 물길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국과수의 공식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A씨는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현장에서 동성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실종 기간이 길어지며 경찰은 기동대·한강경찰대와 함께 헬기·드론·수색선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고, 가족들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아들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A씨의 시신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발견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 무먼혀 10대 운전자의 졸음운전, 꽃다운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04 6745
583 무료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 앱 ‘피클플레이’,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1만 명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19.06.27 3330
582 무려 '37명' 성관계 불법촬영한 골프 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 넘겨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6.07 23403
581 무너져내린 용산건물 오늘 합동현장감식 file JUNE 2018.06.04 6264
580 몸싸움 벌인 한동훈과 '검언유착' 수사팀... 양측 '내가 당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29 13476
579 몰카 촬영범 징역 8년 선고 file 엽기자 2020.04.23 4577
578 목숨 걸고 넘어왔다. 북한 주민 10여명 어선 타고 NLL 넘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3745
577 모텔에 몰래카메라 설치 20대 구속 file 스피라통신 2018.07.18 6037
576 모친 김부선과 의절한 이루안, 연예인병 탓에 출연 예능프로그램에서 밉상으로 찍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9206
575 모범납세자 하정우·김혜수,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hiphip 2018.05.10 3490
574 모르쇠일관... 朴구속 변명은 통하지 않아.. file 운영자09 2017.03.31 64
573 모금 시작 JUNE 2017.12.02 3248
572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 분출 주민 대피 소동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05 56
» 머리에 상처 난 채 발견된 '한강 실종' 의대생... 경찰 '물길에 부딪혀 난 듯' 추정 file 스피라통신 2021.05.02 10349
570 말레이 억만장자, 일제 만행 증언, '마을 하나 학살' file 스피라통신 2019.08.19 5847
569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화물차, 정부 '안전운임제' 폐지하고 '표준운임제' 도입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2.06 10107
568 만화가 윤서인 '검찰, 징역 1년 구형, 언론활동 탄압이자 창작 자유 침해' file 스피라통신 2018.09.14 5490
567 만취해서 택시비 요구하는 기사 폭행한 현직 검사와 그냥 풀어준 경찰 file 최고운영자 2017.01.19 79
566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정류장서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file 이원우기자 2022.12.21 11979
565 마음 바뀐 유동규 재판 과정서 이재명 수차례 언급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18964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