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5.jpg

<사진출처 : 데일리안>

 

 

고(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가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렸다.  

윤지오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링크를 게시하며 자신이 직접 작성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우선 고인으로 불리는 사건 자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이름이 붙여진 사건으로 수정돼야 한다고 판단해 본인 소개를 증인 윤지오로만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지오는 현재 신변에 위협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벽쪽 에서 의심스럽고 귀에 거슬리는 기계임이 지속적으로 들렸다. 30일 새벽에는 벽이 아닌 화장실 천장 쪽에서 동일한 소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환풍구 또한 누군가의 고의로 인해 끈이 날카롭게 끊어져 있었다. 전날 출입문의 잠금장치도 갑작스레 고장 나 잠기지 않아 수리했다. 다시 한번 문 쪽을 보니 오일로 보이는 액체 형태가 문틀 맨 위에서부터 흘러내린 흔적이 있었다. 며칠 전엔 문을 열 때 이상한 가스 냄새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인 신변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정황 때문에 경찰 측에서 지급해준 위치추적장치 겸 스마트 워치 비상호출 버튼을 눌렀다. 신고 후 약 9시간39분이 경과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되지 않는다.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을 느낀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처한 상황이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경찰 측의 상황 설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바다. 증언자가 제대로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인력 정책의 개선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저의 이런 희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꽁꽁' 경북, 한파 피해 속출… 수도계량기 동파·한랭질환자 잇따라 file 스피라통신 2021.01.09 9642
503 유난히 더 춥다는 올 겨울... '역대급 한파' 이유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1.08 9242
502 쇄골·갈비뼈 골절, 뱃속엔 600㎖ 출혈... 정인이 이 몸으로 하늘나라 갔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1.07 12422
501 황하나, '마약 투약' 인정 녹취 '내가 훔친 거 진짜 좋아' file 스피라통신 2021.01.04 9684
500 한국 뚫은 영국발 변이 코로나… 확산 우려 file 스피라통신 2020.12.28 9651
499 '정경심 재판부 탄핵'... 靑 청원 35만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2.27 13643
498 18시 기준 718명 신규 확진… 전일 대비 137명 증가 file 스피라통신 2020.12.22 11246
497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13249
496 수도권 모든 학교 15일부터 '셧다운'... '3단계 준하는 학사 운영'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3546
495 윤석열 '커넥션 의혹'에 주진우 '명백한 허위사실' 반박 file 스피라통신 2020.12.07 12356
494 오늘 밤부터 서울 불 꺼진다... 9시부터 '부분 셧다운' file 스피라통신 2020.12.05 9134
493 ‘판사 정보 수집 정당’하다는 검사… 법무부 '사찰 맞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1.30 11473
492 참으로 옹색한 검찰, 항소 이유가 기가 막혀 file 스피라통신 2020.11.28 13385
491 코로나 '숨은 전파자' 20대... '나도 모르게 앓았다' 일반인 3배 file 스피라통신 2020.11.24 9868
490 '택배 차 단지 출입금지' 택배기사 향한 도넘은 '갑질' 여전 file 스피라통신 2020.11.21 10635
489 혜민스님, 활동 중단… '온앤오프'가 쏘아올린 '풀소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0.11.17 9490
488 美상원선거 현재 스코어 '공화 49 vs 민주 48'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2463
487 삼성준법감시위 전문심리위원 지정 충돌... 이재용 놀랄 정도 file 스피라통신 2020.11.09 13225
486 검찰,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 '국정농단과 유사 사건' file 스피라통신 2020.11.05 15539
485 윤석열, 검란 조짐 속 내부결속 다지기 file 스피라통신 2020.11.03 15736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