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hw.jpg

<사진출처 : ytn / naver>

 

 

미국의 제41대 대통령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아들인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이 된 이후 아버지 부시 대통령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1924년, 정치 명문가에서 태어난 부시 전 대통령은 2차 대전 때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으며 예일대를 졸업한 뒤 석유 사업에서 큰 돈을 법니다.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하원 의원과 유엔 주재 대사, 미 중앙정보국 CIA 국장을 지내며 정치적인 역량을 키웠습니다.

1980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패했지만 상대 후보였던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면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습니다.

이후 레이건 추천으로 공화당 대선후보가 된 부시는 민주당의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고 1989년부터 만 4년 동안 미국을 이끌었습니다.

[조지 H. W 부시 / 미국 제41대 대통령 : 저는 우리의 미래를 믿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문제가 발생해도 우리는 더 큰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시는 냉전이 종식되는 세계사적 격변기에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을 주도한 대통령으로 통합니다.

취임 후 첫 해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옛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만나 냉전이 끝났음을 공식 선포합니다.

집권 후반기 옛 소련이 붕괴하자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핵무기 감축에도 합의합니다.

특히 집권 초 파나마를 침공해 노리에가 정권을 축출하고 1992년 걸프전에 승리하면서 국정 지지도가 89%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조지 H. W 부시 / 미국 제41대 대통령 : 바로 2시간 전에 연합 공군이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공습은 계속될 것입니다.]

부시는 그러나 미국 경기 침체와 함께 "문제는 경제야"라며 등장한 민주당 대선 후보 빌 클린턴에 막혀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퇴임 이후 85세까지 스카이 다이빙을 즐기는 등 건강한 노후를 보낸 부시는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각종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인기 있는 전직 대통령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지 H. W 부시 / 미국 제41대 대통령 :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지 않는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가슴 속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기도 했던 부시는 아들이 대통령에 오르면서, 미국 역사상, 2대와 6대 대통령을 지낸 애덤스 부자 이후 두 번째 부자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블랙:악마를 보았다' 희대의 악마 조주빈 사건 파헤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679
603 서울남부지법 구로구 '묻지마' 폭행 살인 중국인 A씨 구속!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166
602 김성회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노리개… 꼬라지 알고 분노하자' file 스피라통신 2022.05.12 13678
601 박성진 대검 차장, 김관정 고검장 재차 사의표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1609
600 이승준 감독 '그대가 조국'은 조국 대변용 다큐가 아닌 진지한 성찰을 위한 다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3491
599 '614억'횡령 공범 추가 체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적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6 12410
598 인천지검 '계곡살인' 이은혜, 조현수 기소했다. '작위에 의한 살인혐의'적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5 12435
597 '김건희 주가 조작 내사 보고서' 언론에 유출한 경찰관에 중징계 '강등' 의결 file 스피라통신 2022.05.05 12520
596 한동훈, '딸 부모찬스 스펙 의혹' 보도 기자들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2.05.05 13710
595 정몽규 현산회장 화정동 아이파크 전면 재건축 선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4 11980
594 수치로 드러난 저학력층의 출산율 감소 문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3 11485
593 '야반도주' 한동훈부터 '아빠 찬스' 정호영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4.30 14885
592 '송영길 습격' 유튜버, 24일 새벽 구치소서 극단선택 file 스피라통신 2022.04.25 14599
591 중앙·광주지검·평검사 잇달아 토로… '박병석 중재안 반대' file 스피라통신 2022.04.23 12706
590 '표절 의혹' 정호영 아들 공저 논문, 원저자는 2배 일하고 이름 못 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18 13498
589 검란으로 가나... '검수완박 반대' 전국 지검장들, 사생결단 입법 저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4.12 15500
588 '계곡살인' 이은해 전 남친들 의문사, 인천경찰이 조사 file 스피라통신 2022.04.07 9904
587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검토 논란… '왜 하필 지금?'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3542
586 '한동훈 무혐의 보고 없었다' 검찰 거짓말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1593
585 '푸틴 격노' 이후... 실각설 돌던 러 국방장관, 보름만에 등장 file 스피라통신 2022.03.26 8950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