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83.JPG

<사진출처 : 공감신문>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는 박근혜 정권 최악의 금융적폐 사건이자 삼성 경영권 승계작업의 증거 등 불법행위가 꼬리 잡힌 사건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식회계는 자본시장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 행위”라며 “투자자를 속이고 시장경제를 뒤흔들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무거운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분식회계를 동원하고 투자자를 속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분명한 사기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 경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증권선물위원회의 결론이 경제정의를 자본시장에서 바로 세우고 투명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삼바의 고의 분식회계사건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일을 방치한 금융당국,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삼성물산 분식회계 의혹 조사 등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바 분식 회계사건은 결과적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최악의 금융적폐”라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금융당국은 이를 무시하고 삼성을 감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작과 끝은 재벌총수일가의 기업지배 세습 욕망 때문”이라며 “그 과정에서 회계법인이 사실상 공모한 의혹이 있고 회계법인을 감시해야 할 금융위와 금감원도 묵인한 정황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공모행위와 직무유기 행위에 대해 금융당국 스스로가 자체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밝혀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검찰이 최악의 금융적폐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처음 삼성 내부문건을 접하고 8만여명에 달하는 삼바 소액주주들이 느낄 황당함과 재산상의 손실, 시장에 미칠 충격에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자본시장 교란행위를 이대로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꽁꽁' 경북, 한파 피해 속출… 수도계량기 동파·한랭질환자 잇따라 file 스피라통신 2021.01.09 9642
503 유난히 더 춥다는 올 겨울... '역대급 한파' 이유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1.08 9242
502 쇄골·갈비뼈 골절, 뱃속엔 600㎖ 출혈... 정인이 이 몸으로 하늘나라 갔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1.07 12422
501 황하나, '마약 투약' 인정 녹취 '내가 훔친 거 진짜 좋아' file 스피라통신 2021.01.04 9684
500 한국 뚫은 영국발 변이 코로나… 확산 우려 file 스피라통신 2020.12.28 9651
499 '정경심 재판부 탄핵'... 靑 청원 35만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2.27 13643
498 18시 기준 718명 신규 확진… 전일 대비 137명 증가 file 스피라통신 2020.12.22 11246
497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13249
496 수도권 모든 학교 15일부터 '셧다운'... '3단계 준하는 학사 운영'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3546
495 윤석열 '커넥션 의혹'에 주진우 '명백한 허위사실' 반박 file 스피라통신 2020.12.07 12356
494 오늘 밤부터 서울 불 꺼진다... 9시부터 '부분 셧다운' file 스피라통신 2020.12.05 9134
493 ‘판사 정보 수집 정당’하다는 검사… 법무부 '사찰 맞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1.30 11473
492 참으로 옹색한 검찰, 항소 이유가 기가 막혀 file 스피라통신 2020.11.28 13385
491 코로나 '숨은 전파자' 20대... '나도 모르게 앓았다' 일반인 3배 file 스피라통신 2020.11.24 9868
490 '택배 차 단지 출입금지' 택배기사 향한 도넘은 '갑질' 여전 file 스피라통신 2020.11.21 10635
489 혜민스님, 활동 중단… '온앤오프'가 쏘아올린 '풀소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0.11.17 9490
488 美상원선거 현재 스코어 '공화 49 vs 민주 48'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2463
487 삼성준법감시위 전문심리위원 지정 충돌... 이재용 놀랄 정도 file 스피라통신 2020.11.09 13225
486 검찰,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 '국정농단과 유사 사건' file 스피라통신 2020.11.05 15539
485 윤석열, 검란 조짐 속 내부결속 다지기 file 스피라통신 2020.11.03 15736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