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춘천지방법원 사진.jpg

<춘천지방법원 사진 출처:춘천지방법원>

 

 

전에 교제했던 여성과 그의 딸을 100여 차례 스토킹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233차례 무단 통과한 전 시의원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 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시의원 A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한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 및 각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십 수년 전 수도권에서 시의원을 지낸 A씨는 한때 교제한 피해자 B씨에게 메신저로 남녀 간 성관계 동영상과 자신의 나체 사진을 전송하는 등 202110월 말부터 지난해 8월초까지 9개월간 64회에 걸쳐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으로부터 B씨의 주거 등에서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휴대전화, 이메일 전송 금지명령을 받았지만 지난해 8월 초 B씨에게 19차례 전화를 걸고 6회의 음성메시지를 보내 잠정조치를 위반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또한 A씨는 B씨의 딸인 C시에게도 같은 해 8월 초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문자를 11차례 보낸 혐의도 받았다.

 

아울러 111만원 상당의 통행료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병합돼 재판을 받았다. A씨는 202112월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개월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로 요금소를 233회에 걸쳐 무단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부장판사는 자신의 잘못을 일부 뉘우치고 있지만 누범 기간 중에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각 범행은 그 횟수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무겁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장자연 증인' 윤지오 '성추행 기소 조희천 잘못이라도 확실히 밝혀내야' file 스피라통신 2019.04.14 5898
923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유정식씨 47년만에 재심서 '무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8 13423
922 '전세사기' 피해자들 '선 구제 후 회수' 특별법 제정 촉구, 농성 돌입 file 이원우기자 2023.05.16 16178
921 '전청조' 공범 혐의 부인하던 남현희, 녹취록에선 적극 동조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3 25900
920 '정경심 재판부 탄핵'... 靑 청원 35만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2.27 13645
919 '정은경 퇴임했어도 죗값 받아야' 방역책임자 4명 고소당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6.08 7287
918 '정인이 후원금' 명목으로 돈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유튜버 1년만에 지명수배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119
917 '정자교 붕괴' 업무상과실치사 분당구청 공무원…사전구속영장 기각 file 김성은기자 2024.05.03 713
916 '조국이 우릴 외면'... 中굴기 이끌 '샤오펀홍' 애국심에 균열 file 스피라통신 2020.06.25 8745
915 '조두순, 처도 이사갔다는데 여길 왜 오나'... 안산 주민들 격앙 file 스피라통신 2020.09.15 14746
914 '증거수집' 명목으로 성매매 여성 알몸 촬영 후 단톡방에서 돌려 본 경찰, 피해 여성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41438
913 '지옥철 9호선 운영 개선하라' JUNE 2017.11.30 5006
912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대로 단축…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2024.01.26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6 11
911 '진실은 어디에'… 경주시청 감독, 故 최숙현 폭행 전면 부인 file 스피라통신 2020.07.06 8641
910 '천주교·불교인보다 개신교인 향한 부정 이미지 강해' file 스피라통신 2020.08.29 16540
909 '추미애 수사지휘' 檢 윤석열 측근 친형 근무지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20.10.29 14542
908 '친일망언 규탄' 나경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 대학생 전원 풀려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1 5782
907 '친일파 후손' 그랜드힐튼 회장, 땅 환수 나선 정부에 2심도 승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1 11687
906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아라' 靑청원 이틀만 20만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1.02 14742
905 '코로나 19' 로 드러난 법조인의 감염병예방 불감증 file 스피라통신 2020.04.02 7142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