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jpg

<사진출처 : newsis>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 보이콧과 관련 중국의 인권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전날 공영 NHK 방송에 출연해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대응과 관련 "중국의 인권 상황도 포함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여러 사정을 감안하고 일본의 국익에 근거해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일 관계도 물론 '여러 사정'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자신의 방중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검토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방중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와 관련해서는 "예전에는 일본은 (중국과) 가까우니 (중국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을 하지만, 유럽은 오히려 (일본은) '러시아의 가까이 있네' 라는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지금은 중국의 문제가 G7 각국의 공통 인식이 됐다"고 말했다.

 

G7 국가들의 중국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신장에서의 인간성에 대한 중국의 계속되는 범죄, 제노사이드(genocide·대량 학살)와 다른 인권 유린"을 이유로 밝혔다.

 

중국은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각료(장관급) 파견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자 "중국은 일본의 도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지했고 이제 일본이 신의를 보여줄 차례"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은 지난 7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 높은 우려를 떠안고 열렸던 도쿄올림픽을 지지하며 적극 참여했다.

 

이미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 "지금은 나 자신은 참가하는 일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부는 각료 파견은 보류하며, 각료보다 격이 낮은 스포츠청(庁)의 무로후시 고지(室伏広治) 장관 파견 혹은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장 등 올림픽 관계자 방중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4 이제 사과해도 늦었나... 꿈쩍않는 여론에 '사면초가' 의대생들 file 스피라통신 2020.10.13 12857
803 유동규 "곽상도에 50억 줄 방법 김만배와 의논... 대가성 없었다"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7 12852
802 경찰,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12823
801 '아저씨'의 소미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8 12806
800 안동시청 여성 공무원 살인범, 최근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가처분' 상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7 12801
799 손준성, '공수처 압수수색 적법' 결정에 재항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0 12798
798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피해자 친형 이래진씨 "민주당,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고 회유했다" 충격 발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30 12755
797 세계서 들끓는 반중 정서, 어떻게 시작됐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2.19 12742
796 국방부 올 연말까지 병사 휴대전화 '24시간 소지' 시범운영 시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2712
795 중앙·광주지검·평검사 잇달아 토로… '박병석 중재안 반대' file 스피라통신 2022.04.23 12708
794 '또 파업이야?' 계속 반복되는 택배노조의 파업, 우체국 택배노동조합 18일 총파업 예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4 12698
793 '블랙:악마를 보았다' 희대의 악마 조주빈 사건 파헤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680
792 '오염수 방출, 윤석열 반대 안 해'... 日언론 '주목' file 스피라통신 2022.05.19 12675
791 술 취해 신호대기 중 잠든 30대 현직 검사… 행인 신고로 적발 file 스피라통신 2022.01.27 12669
790 김어준 '尹 집무실 용산 이전? 국민 속으로 가기 위해 군사시설 들어간다니' file 스피라통신 2022.03.17 12662
789 '계속되는 혐오, 정말 지친다' 들끓는 반중감정... 중국동포도 고충 file 스피라통신 2021.04.02 12650
788 손정민 父, 경찰 발표서 목격자 진술 의문 제기... 경찰 '조사 통해 확인된 내용' file 스피라통신 2021.05.30 12649
787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방역당국 무더기 고발 으름장 file 스피라통신 2020.08.23 12649
786 '형소법 제148조에 따르겠습니다' 조국, 정경심 재판서 증언거부 file 스피라통신 2020.09.03 12643
785 故손정민 父 '21살짜리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5.08 1263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