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6.jpg

<사진출처 : 뉴시스>

 

 

사망과 부상 등 4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유족들이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족들은 30일 오후 8시부터 50여 분 동안 이천시 모가실내체육관 안쪽 대기실에서 회의를 진행해 마련한 5가지 요구사항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회의는 사망자 1명당 유족 1명씩 총 38명 가운데 21명의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부 유족들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있어 전체 희생자 38명 가운데 17명의 유족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이 마련한 요구사항은 ▲유족 대표자 선출 ▲원인 규명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보상과 장례 ▲정부 차원의 빠른 대처 등이다.

먼저 유족들은 다음날인 5월1일 유족들이 모여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시가 희생자 전체의 유족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요구했다.

유족 모두가 같은 시각 시청사에 모여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유족들은 대형 인명피해를 낸 화재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시공사 ㈜건우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이날 오후 2시 유족 대상 브리핑을 열기로 했지만, 5분 만의 짧은 사과만 전한 채 현장을 떠났다.

6시간 뒤인 오후 8시 또다시 브리핑이 예정돼 있었지만, 경찰 조사를 이유로 시공사 측이 브리핑을 돌연 취소했다.

이밖에 보상과 장례에 대한 안내, 정부 차원의 빠른 대처가 논의됐다.

이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족들은 "유족 대표자 선정에 관이 개입하면 안 된다", "지금 우리가 보상을 위해 모인 게 아니다", "보상보다는 진상규명이 먼저다"는 등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천시는 유족들을 위해 시내 모텔 3곳을 임시 숙소로 마련했다. 현재 유족들은 숙소로 이동 중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야반도주' 한동훈부터 '아빠 찬스' 정호영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2.04.30 14885
943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에 두쪽된 법원 file 스피라통신 2019.02.11 6443
942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조항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6.28 5851
941 '양진호' 회장 폭행,강요 추가 피해자만 10명, 구속영장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8.11.09 6712
940 '여성 연쇄살인마' 강윤성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 받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7 13313
939 '연쇄 횡령 사건' 아모래퍼시픽에 이어 클리오까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8 12158
938 '오늘만 6명 사망' 폭우 피해 속출…위기단계 ‘심각’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4486
937 '오염수 방출, 윤석열 반대 안 해'... 日언론 '주목' file 스피라통신 2022.05.19 12671
936 '오체불만족'의 저자 '선천적 사지 절단증'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 인정!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4 204
935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선 무죄... '공모 인정 안돼' file 스피라통신 2022.01.25 13634
934 '윤석열, '방상훈 만남' 의혹... 감찰 필요' 법무부에 요청 file 스피라통신 2020.09.08 12236
933 '은닉 재산'을 찾아라! 검찰, 김만배 측근 체포 및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2.12.13 11249
932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변호사 되었다.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09.23 176
931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판결 받은 조민, "의사 면허 반납하겠다" file 엽기자 2023.06.20 9990
930 '이게 시험이냐' 경찰시험 극악 난이도 수험생들 분통 file 스피라통신 2020.09.20 16345
929 '이명희' 이사장 28일 경찰 소환 file 스피라통신 2018.05.22 4059
»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 '사고 진상규명' 등 요구안 마련 file 스피라통신 2020.05.01 4643
927 '이태원 간 적도 없는데'...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으로 확산 file 스피라통신 2020.05.15 8285
926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해 병역 면탈 알선한 구씨, 3년 전부터 민원 접수됐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3792
925 '인하대 사건' 가해자 선처 탄원 루머... 학생TF "엄벌 탄원 낼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317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