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양 호평사거리 송수관로 매설공사중, 작업자 1명 중상

by 김성은 기자 posted Mar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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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관로 매설공사 2공구 현장. 사진=제보자

[씨티경제] 김성은 기자 = 세광건설이 시공 중인 안양시 경수대로 송수관로 매설공사 2공구 현장에서 절개지 작업 도중 아스팔트가 붕괴된 가운데 인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0일 오후 12시 20분께 발생한 사고로 배관작업반장 박 모 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한림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초 투입된 작업자 4명 중 3명은 무너지는 아스팔트를 피했지만, 박 모 반장은 이를 피하지 못하고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 호평사거리 인근 경수대로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인 송수관로 매설공사는 2022년 10월 25일 준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광건설 관계자는 “부상자가 어깨 등을 다쳐 MRI 촬영 및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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